
[점프볼=서호민 기자] 에이스의 진가는 위기의 순간 빛났다. 브루클린이 전반 부진을 딛고 17점차 뒤집기 승리를 만들었다.
브루클린 네츠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02-99로 이겼다.
케빈 듀란트(2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제임스 하든(23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이 47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끈 가운데 라마커스 알드리지(15점), 제임스 존슨(12점), 패티 밀스(10점) 등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17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루카 돈치치가 28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정작 결정적인 순간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17점 차 열세를 뒤집는 역전극이었다. 3쿼터까지는 댈러스가 86-75, 11점을 앞섰다. 주전과 벤치가 고른 활약을 펼친 결과였다. 돈치치와 포르징기스를 중심으로 핀리-스미스, 브런슨가 내외곽에서 득점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4쿼터가 되자 승부는 접전으로 치닫았다. 뒤지고 있던 브루클린은 듀란트의 득점 본능이 살아났다. 3쿼터까지 야투율 31.2%(5/16)에 그치며 부진했던 듀란트는 4쿼터 미드레인지, 3점슛 등 득점을 몰아치며 추격에 앞장 섰다. 밀스와 하든까지 득점에 가세한 브루클린은 아예 경기를 뒤집었다.
이에 반해 댈러스는 3쿼터까지 쾌조의 야투 감각을 선보였던 돈치치와 포르징기스의 야투가 거짓말처럼 얼어붙었다.
1~2점차 이내 알 수 없던 승부는 경기 직전에서야 갈렸다. 마지막에 웃은 건 브루클린이었다. 니콜라스 클락스턴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놓치며 동점 빌미를 제공했지만, 이어진 마지막 공격에서 하더웨이 주니어의 3점슛이 무위에 그치면서 결국 브루클린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와 마주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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