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4라운드 MVP로 선정된 이대성이 팬을 위해 역조공을 했다.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체육관 앞에 커피 차와 붕어빵 차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4라운드 MVP로 선정된 이대성이 팬을 위해 준비한 역조공 이벤트였다. 이대성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붕어빵 1000개와 커피 500잔을 준비했다.
이대성은 “대구 팬분들이 시즌 내내 한결같이 큰 사랑을 보내줘 너무 감사해 꼭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마침 기회가 생겨서 하게 됐다”고 역조공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붕어빵을 좋아한다. 추운 날씨에 붕어빵이 인기가 많기도 하고, BTS 멤버가 얼마 전 붕어빵 차를 했다는 기사를 봐서 붕어빵도 함께 준비했다”며 커피와 함께 붕어빵을 팬들에게 선물한 이유도 밝혔다.

이대성으로부터 받은 붕어빵을 먹고 있던 가스공사 팬 김수진 씨는 “너무 맛있다. 팥 붕어빵 하나, 슈크림 붕어빵 하나씩 준 게 정말 센스있는 것 같다”며 “성적이 안 좋긴 하지만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부상 없이 즐겁게 뛰길 바란다”고 이대성의 역조공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팬심을 드러냈다.
커피차 앞에서 만난 가스공사 팬 이다연 씨는 “이대성 선수가 주는 거라 더 맛있었다. 농구를 보며 선수로부터 되레 받는 게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이대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지금 가스공사의 성적이 안 좋다. 특히 이대성 선수는 손목 부상인데도 너무 잘해주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반등할 거라 믿으며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가스공사를 향한 응원의 한마디를 함께 남겼다.
이대성의 역조공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하프타임에 이대성은 구역 추첨을 통해 구역 전원에게 커피스미스 쿠폰을 증정했다. 원래 한 구역을 뽑기로 했던 이벤트였지만, 이대성은 보다 많은 팬에게 보답하기 위해 추가로 한 구역을 더 뽑기도 했다.
경기 후에는 사전 가스공사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대성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긴 인원 중 12명을 뽑아 뮤지컬 관람권 증정과 함께 코트에서 이대성과 기념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다.

역조공을 무사히 마친 후 이대성은 “작년 여름 국가대표 필리핀 평가전 때 대표팀 단체로 팬분들께 커피를 선물한 적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처음이었다. 팬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분 좋고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_윤민호, 배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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