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멤피스가 또 무너져내렸다. 이제는 서부 2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다.
멤피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20패(32승)째를 당했다. 그들의 치명적 약점인 홈-원정 경기력 편차가 그대로 노출된 한 판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멤피스는 홈에서 21승 4패로 극강이었지만, 원정에서는 11승 15패로 5할 승률도 안 된다. 이날 패배로 원정 기록은 11승 16패로 더 안 좋아졌다.
8경기 1승 7패 부진이다. 불과 지난 달만 하더라도 덴버와 멤피스 서부 2강 구도는 견고해보였는데, 이날 패배로 어느덧 서부 3위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격차가 2경기로 줄어들었다. 2위 자리도 안심할 수 없는 위치에 놓인 것이다.
이날 패배가 더욱 뼈아픈 이유는 상대 에이스 도너번 미첼이 22분만 뛴 상황에서 3쿼터 5분을 남기고 딜런 브룩스와 난투극을 펼친 끝에 퇴장을 당했다는 점이다.
당시 점수는 76-81. 접전이었다. 하지만 상대 에이스가 퇴장을 당하자 오히려 귀신같이 무너진 것은 멤피스였다. 에반 모블리에게 덩크슛, 세디 오즈만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주며 점수가 두 자릿수로 벌어지더니, 4쿼터 시작과 함께 오즈만에게 3점슛까지 얻어맞으며 87-102로 벌어졌다.
멤피스는 동요했다. 알렌의 덩크슛, 모블리의 레이업이 터졌고, 4쿼터 중반 리키 루비오, 오즈만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100-121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무기력한 흐름 속에서 추격은 커녕 실점만 계속 내준 멤피스는 충격적인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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