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81-85로 졌다. 4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현대모비스는 26승 16패를 기록하며 1위 전주 KCC에게 3경기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겼다면 KCC와 승차를 1경기 차이로 좁혀 1위 도약까지 노려볼 수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우승 가능성에서 조금 멀어졌다.
현대모비스는 패배 속에서 위안거리를 찾는다면 한 때 17점(47-64) 차이까지 끌려갔으나 4점 차이로 마친 것이다. 이 덕분에 KCC와 맞대결 득실편차에서 +9점(399-390) 앞선다. 최종성적과 상대전적을 동률로 맞춘다면 득실편차 우위 덕분에 상위 순위를 차지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끌려가던 경기를 추격하는데 앞장선 선수는 장재석이다. 장재석은 4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며 이날 20점을 기록했다. 숀 롱의 17점보다 많은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장재석은 2013년 12월 13일 모비스와 경기에서 21점을 올리며 첫 20점+ 기록했다. 이어 2014년 12월 21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0점을 또 맛봤고, 2016년 1월 26일 부산 KT와 맞대결에서 개인 최다인 23점을 올렸다.
이후 20점과 인연이 없었던 장재석은 지난 1월 26일 KT를 상대로 오랜만에 20득점했다. 지난 2월 4일에도 KCC를 상대로 또 20점을 기록했다.
데뷔 후부터 지난 시즌까지 3번 기록한 20점+ 기록을 현대모비스에서 보내는 첫 시즌에서 3번 더 추가했다.
다만, 장재석은 자신이 20점+ 올린 이전 5경기에서는 모두 웃었지만, 이날은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다.

장재석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다음 경기에서는 여지없이 한 자리 득점에 머문다. 이런 들쭉날쭉한 득점이 9경기 동안 반복되었다.
♦ 장재석, 최근 9경기 득점
2021.01.26 KT 20점
2021.01.31 SK 4점
2021.02.04 KCC 20점
2021.02.06 DB 6점
2021.02.07 KGC 12 점
2021.02.11 LG 4점
2021.02.24 KT 16점
2021.02.28 오리온 6점
2021.03.03 KCC 20점
현대모비스는 5일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를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에게 4전승을 거두고 있지만, 장재석은 전자랜드를 상대로 12분 39초 출전해 4.8점에 그쳤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 12점을 올렸으나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선 5분 26초 출전해 1점도 올리지 못했다.
장재석이 전자랜드를 상대로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들쭉날쭉한 득점 행진을 끝내고 팀 승리까지 이끌지 지켜보자.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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