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시카고 론조 볼 '형제대결'서 웃었다

조태희 / 기사승인 : 2021-11-30 1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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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형제 대결에서 형 론조 볼이 웃었다.

시카고 불스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에서 샬럿 호네츠에게 133–1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카고는 14승(8패 째)을 거두며 단숨에 동부지구 3위에 등극했다.

이날 경기는 동생 라멜로 볼(18점 7리바운드 13어시스트)과 형 론조 볼(16점 8어시스트)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경기 초반 동생 라멜로 볼이 두각을 드러내며 신을 냈지만 승부처에서 빛난 건 형 론조 볼이었다.

시카고는 니콜라 부세비치가 더블더블(30점 14리바운드), 더마 드로잔(28점), 잭 라빈(2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까지 힘을 보태며 승리를 챙겼다.

샬럿은 테리 로지어(31점)의 활약했지만 막판 집중력이 무너지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시작부터 양 팀의 외곽포는 불을 뿜었다. 시카고 론조 볼이 3점슛 2방으로 포문을 열었다. 부세비치도 3점슛 1개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이에 샬럿은 PJ워싱턴의 3점슛 4방으로 맞불을 놨다. 테리 로지어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샬럿의 근소한 리드(31-30)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페인트존으로 무대를 옮겨 점수쟁탈전이 펼쳐졌다. 시카고는 유기적인 볼 흐름으로 속공과 컷인득점을 올렸다. 샬럿은 로지어와 마일스 브리짓스의 개인능력에 의존한 돌파로 림을 공략했다. 그러나 쿼터 후반 샬럿의 야투난조에 빠지며 주춤했다. 그 사이 시카고는 드로잔과 카루소가 꾸준히 득점을 올렸고 부세비치가 버저비터 3점슛을 터트리며 격차(69-58)를 벌린 시카고다.

3쿼터에 시카고는 더욱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부세비치는 3점슛 2방을 더 추가하며 쾌조의 슛감을 뽐냈다. 잭 라빈도 뛰어난 골밑 마무리 능력으로 쉴 새 없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샬럿은 로지어와 볼이 외곽포를 꾸준히 가동했지만 20점 차 까지 벌어졌던 간격을 좁히는데 만족해야했다.(85-104)

4쿼터 샬럿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시카고가 공격력이 얼어붙은 것은 물론 실책을 쏟아낸 것. 샬럿은 볼의 패싱게임으로 흐름을 찾아오며 쿼터 시작 4분 29초 만에 4점 차(106-110)까지 추격했다. 동생 라멜로 볼이 활약하자 형 론조 볼이 나섰다. 볼은 이후에 3연속으로 시카고의 득점으로 연결되는 패스를 배달하며 분위기를 찾아왔다. 경기 종료 1분 5초 전 볼은 코너 3점슛까지 터트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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