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네츠는 1일(한국시간)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맞대결에서 112-1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도 승부의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접전 승부의 승자는 브루클린이었다. 전반에만 28점을 기록했던 제임스 하든과 경기 내내 야투 난조에 시달렸지만 4쿼터에 11점을 몰아친 케빈 듀란트가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전반은 먼저 예열을 마친 하든의 몫이었다. 경기 초반 속공 덩크를 통해 득점포의 시작을 알린 하든은 탑과 45도에서 연속으로 스텝백 3점슛을 성공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후에도 특유의 자유투 유도 능력을 통해 차곡차곡 득점을 누적한 하든은 1쿼터 12분 동안 15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2쿼터에도 내외곽에서 불을 뿜었던 하든은 쿼터 종료 직전에 역전 3점슛마저 터뜨리며 1, 2쿼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하든의 전반 최종 기록지는 3점슛 3개 포함 28점 2어시스트. 하든의 원맨쇼라고 해도 무방했다.

3쿼터에만 4개의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모두 적중한 듀란트는 알렌 벅스와 줄리어스 랜들을 필두로 매섭게 추격해 오는 뉴욕을 진압했다.
뉴욕의 추격이 절정에 이르렀던 4쿼터는 승리를 위한 브루클린의 마지막 고비였다. 벅스의 3점슛을 시작으로 뉴욕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점수 차를 좁혔고 임마누엘 퀴클리의 3점슛으로 기어코 뉴욕이 역전을 일궈낸 것이다.
이제는 공격 한 번에 리드가 바뀌는 시소 게임이 된 상황. 브루클린이 선택한 해결사는 역시나 듀란트였다. 비록 외곽슛이 여전히 터지지 않았지만 미드레인지 점프슛만큼은 정확했던 듀란트는 점프슛과 림어택에서 파생되는 자유투를 통해 조금씩 리드를 브루클린 쪽으로 가져왔다.
고비 때마다 듀란트의 슛은 림을 통과했고 리드가 바뀔 수 있는 상황에서 던진 자유투는 절대 실패하는 일이 없었다. 승부를 결정지을 마지막 공격마저 듀란트는 기습적으로 들어오는 더블팀을 차분하게 제임스 존슨에게 패스를 내주며 결승 자유투를 얻어내는 출발점 역할을 수행했다.
마지막 존슨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고 더 이상의 역전을 위한 시간은 남아있지 않았다. 경기의 최종 스코어는 112-110. 브루클린의 승리였다.
뉴욕도 랜들(2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벅스(2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하든-듀란트 듀오의 아성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