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주말리그] 전주남중 배한울, 김낙현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7 12: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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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김낙현 선수를 좋아한다. 김낙현 선수의 드리블과 슛이 멋지다. KCC와 전자랜드가 플레이오프를 할 때 엄청 잘 해서 그 때부터 좋아했다. 그 전에는 송교창 선수가 좋았다.”

전주남중은 27일 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중부 호남 대전 제주 E권역 예선에서 여천중을 97-71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왕중왕전 출전을 확정했다.

전주남중은 이날 주축 선수들보다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많이 줬다. 김준환(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손광원(16점 4리바운드), 김승표(14점 6리바운드 3스틸) 등 1학년들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전주남중은 18-17로 시작한 2쿼터 때 주축 선수들을 10분 기용해 50-27로 달아났다. 2쿼터 10분만 뛰고도 경기 흐름을 전주남중으로 끌고 온 선수 중 한 명이 배한울(180cm, G)이다.

7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한 배한울은 “오늘 저학년 선수들이 많이 뛰었다. 애들이 잘 해서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며 “저는 10분 뛰는 동안 최선을 다 했다. 안 다치고 잘 하려고 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주남중은 광주문화중과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 조1위를 차지한다. 배한울은 “저희가 잘 하는 플레이를 해서 이기고 싶고, 조1위로 왕중왕전에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배한울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동네 친구였던 한주원이 먼저 시작해서 따라 KCC 유소년 클럽에서 농구를 했다. 그 때 애들과 같이 하니까 재미있었다. KCC 경기를 보니까 선수들이 멋져서 선수를 하고 싶었다”며 “5학년 겨울 방학 때 송천초로 전학 가서 농구를 시작했다”고 농구를 하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KCC 경기를 관전할 때 어떤 부분이 선수를 하고 싶게 만들었는지 궁금해하자 배한울은 “득점을 넣고 관중들이 선수 이름을 환호할 때 멋졌다. 그 때는 김민구 선수가 잘 해서 좋아했다”며 “지금은 김낙현 선수를 좋아한다. 김낙현 선수의 드리블과 슛이 멋지다. KCC와 전자랜드가 플레이오프를 할 때 엄청 잘 해서 그 때부터 좋아했다. 그 전에는 송교창 선수가 좋았다”고 했다.

아직까지 KCC를 좋아하는 배한울에게 나중에 프로 선수가 되었을 때 KCC와 김낙현이 있는 한국가스공사 중 어느 팀에 가고 싶은지 묻자 “김낙현 선수가 있는 팀에 가겠다”며 웃었다.

배한울의 장점 중 하나는 꾸준함이라면 동기인 한주원은 폭발력이 돋보인다. 배한울은 “한주원은 팀을 잘 이끌어가고 가드를 보면서 리딩도 잘 한다. 동료들도 잘 살려준다. 어릴 때부터 같이 농구를 해서 잘 맞는다. 같이 농구를 하면서 힘들거나 할 때 이야기가 잘 통한다”며 “앞선에서 최호연까지 세 명이 친하고 대화도 많이 하는데 그래서 코트에서도 수비가 잘 맞는다”고 했다.

배한울을 “중학교 졸업하기 전에 우승하고,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꾸준하고, 궂은일도 하면서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전주남중은 7월 3일 광주문화중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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