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11승 12패, 공동 5위) vs 서울 SK(16승 7패, 2위)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 / SPOTV2, SPOTV ON
-상승세 DB, SK와 천적 관계 청산할까?
-‘승부의 열쇠’ 리바운드
-허웅 vs 최준용
SK는 DB의 천적이다. DB는 올 시즌 SK와의 1,2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경기 내용 또한 좋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는 에이스 허웅이 꽁꽁 묶이며 27점차 대패를 당했고, 2라운드에서는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후반 뼈아픈 역전패를 떠안았다. DB가 3연승과 함께 중위권 싸움에서 치고 나가기 위해서는 천적 SK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
승부의 열쇠는 리바운드다. 이번 시즌 경기 당 평균 37.4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SK는 DB를 상대로 2경기 평균 4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맹위를 떨치고 있는 자밀 워니를 필두로 최준용, 안영준, 최부경 등 장신 포워드 군단이 리바운드에 앞장섰다. SK가 DB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3,4쿼터 리바운드에서 26-13으로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다.
DB는 시즌 평균 리바운드 38.0개로 수원 KT(39.3개)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SK전에서는 2경기 평균 32.5리바운드에 그쳤다. 지난 1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도 4쿼터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뺏기며 역전패의 희생양이 될 뻔 했다. 이상범 감독은 최근 매 경기 전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DB가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리바운드 단속이 필수다.

허웅과 최준용의 득점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1라운드에서 9점에 그치며 팀의 대패를 바라만 봐야했던 허웅은 2라운드 맞대결에서 3점슛 3개 포함 14점 4어시스트로 분투했다. 직전 경기였던 현대모비스전에서는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21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만약, 허웅이 이전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DB의 공격은 한층 수월하게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는 최준용은 DB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DB 상대 2경기 평균 17.5점 4.0리바운드 2.5어시스트로 활약, 팀 승리에 앞장섰다. 1라운드 MVP를 수상했던 그는 2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했지만 3라운드 들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평균 21.7점 5.7리바운드 3.0어시스트로 매서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과연, SK는 최준용을 앞세워 DB와의 천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까.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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