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신입생 강준호 “허웅처럼 슛과 드리블 되는 가드 되겠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12: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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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허웅 선수를 롤 모델로 한다. 슛도 되고, 드리블도 되는 가드가 되고 싶다. 열심히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

명지대 신입생 5명 중 한 명인 강준호는 지난해 안양고에서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11.1점 3.6리바운드 1.6어시스트 1.4스틸 3점슛 2.4개를 기록했다.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만난 강준호는 “많이 힘들지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지시하신 걸 다 하려고 노력한다”며 “지적하신 거나 조언해주신 걸 적어놓고 다음에는 하려고 노력한다. 수비에서 많이 지적을 해주신다”고 대학무대를 위한 첫 동계훈련을 어떻게 소화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강준호는 명지대 입학 이유를 묻자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좋으신 분이고, 고등학교 선배인 최지호 형도 있고, 팀 분위기도 좋아서 명지대에 왔다”고 답했다.

최지호는 안양고 후배 강준호에 대해 “중학교 때부터 봐온 동생이다. 실제로 친하고, 대학 와서도 제일 많이 연락을 했다”며 “열심히 하는 후배다. 아는 사림이 편한 게 있어서 의지를 많이 하는 선수다”고 했다.

강준호는 “아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잘 적응할 수 있을 거 같았다”며 “잘 챙겨준다. 훈련 때 모르는 게 있으면 알려주고, 훈련 시간 외에도 맛있는 걸 많이 사준다”고 화답했다.

3점슛에 자신있는 최지호는 “(강준호는 3점슛만 비교할 때) 아직 나에게는 안 된다”고 했다.

강준호는 “경기 안에서는 최지호 형이 키가 커서 센터가 막으니까 슛 성공률이 더 좋을 거다”며 “1대1 대결에서는 컨디션 좋은 날 내가 이길 자신이 있다”고 했다.

강준호는 3점슛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했다. 고3시절 전체 득점 중 3점슛 비중이 64.8%(201/310)다. 장점이지만, 한편으론 단점이 될 수 있다.

강준호는 “3점슛만 던진다고 볼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 돌파와 중거리슛 연습도 열심히 한다. 슈티 훈련할 때 원 드리블 점퍼 등 3점슛과 중거리슛 연습을 같이 하고 있다”고 했다.

3점슛이 언제부터 좋았는지 묻자 강준호는 “원래 슛이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 중학교 때부터 체육관에서 경비 아저씨가 나가라고 할 때까지 슛 연습을 했다”며 “중학교 3학년 때 패턴으로 3점슛을 던지는 위치를 맡았다. 그게 잘 들어가면서 3점슛 쏘는 비중이 늘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답했다.

이제 명지대에서 기량을 다져야 하는 강준호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지시하시는 건 무조건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프로 경기 영상을 많이 챙겨보고 공부도 많이 해서 훈련 때 연습하고, 경기 때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허웅 선수를 롤 모델로 한다. 슛도 되고, 드리블도 되는 가드가 되고 싶다. 열심히 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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