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리그] 원장과 학부모들의 情이 만든 '뜻밖의 선물 투어'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1 1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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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정(情)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언제 저희가 김포, 원주 등 타 지역 학부모들끼리 교류할 수 있겠나. 이번 홈&어웨이 교류전을 통해 다른 팀 부모님들과 서로 인사도 나누고 얘기도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코치진, 학부모들에게도 정말 즐거운 교류전이 됐다."

지난 3일 강원도 원주에서 개막한 '2020 점프볼 유소년 농구리그 1라운드'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 팀 원장과 학부모들은 지역을 떠나 오고 가는 정(情)으로 하나가 되고 있다.

평택 김훈 유형훈 대표의 도넛 선물을 시작으로 양말, 빵, 음료수, 장바구니 등 각팀 원장들은 만난 자리에서 각자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는 등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학부모들도 아이들에게 응원의 힘을 쏟아내는가 하면 정성이 담긴 간식 상자와 종합선물세트 등을 준비하며 원정 팀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런가 하면 10일 안산 TOP 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TOP와 김포 구정회 경기에서는 안산으로 원정을 온 김포 구정회 구정회 원장이 안산 TOP 학부모들을 위해 손수 준비한 휴대용 장바구니를 선물해 '판'(?)이 커졌다.

선물을 받은 안산 TOP 학부모들의 호응은 대박이었다. 학부모들의 얼굴에는 기쁨과 놀라움이 교차했다. 저마다 "장바구니가 너무 이쁘다", "어떻게 이걸 직접 손수 만들었냐?"라는 등의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안산 TOP 이정후 군의 어머니 배효숙 씨는 "장바구니 선물을 생각도 못했는데 디자인이 정말 이쁘다. 멀리 김포에서 안산까지 오신 것만 해도 감사한데 이렇게 선물까지 가져다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다음 대회에 김포로 원정을 간다면 저희도 이에 걸맞는 답례를 해야할 것 같다"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김포 구정회 구정회 원장은 "부모님들께서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다. 저희 학부모들에게도 한번씩 장바구니 선물을 해드린다. 대체적으로 호응이 좋다. 일전에 평택 김훈과 경기를 할 때도 20개를 준비해 부모님들께 나눠드렸다. 이번엔 급하게 오느라 10개 밖에 준비하지 못한 게 아쉽다. 다음 대회 때는 부모님 명수에 맞게 준비해 선물해드리겠다"고 훈훈한 답변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5개 팀 원장들은 타지에서 먼 길을 찾아온 원장, 학부모들에게 좋은 것, 기념이 될 만한 것을 주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다. 원장과 학부모 간의 관계를 떠나 사람 간의 오고 가는 '정(情)'에 더욱 빛나고 있는 2020 점프볼 유소년 농구리그다.

안산 TOP 김수민 군의 아버지 김윤근 씨는 "정(情)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언제 저희가 김포, 원주 등 타 지역 학부모들끼리 교류할 수 있겠나. 이번 홈&어웨이 교류전을 통해 다른 팀 부모님들과 서로 인사도 나누고 얘기도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코치진, 학부모들에게도 정말 즐거운 교류전이 됐다"며 "모든 팀들이 지금처럼만 다치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회를 마쳤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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