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골든스테이트, 4년 만에 정상 탈환…'보스턴 꺾고 V7'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7 12: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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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골든 스테이트가 4년 만에 NBA 정상을 찍었다. 팀 통산 7번째 우승에 성공하며 포효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2021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6차전에서 103-90으로 승리했다.

스테픈 커리가 3점슛 6개 포함 3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 골든 스테이트의 우승을 주도했다. 드레이먼드 그린(12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앤드류 위긴스(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3블록슛)도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과시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파이널서 1승 2패 후 3연승으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 스테이트의 우승은 케빈 듀란트가 활약한 2018년 이후 4년만이자 통산 7번째다.

통산 22번째 파이널서 통산 18번째 우승을 노렸던 보스턴은 시리즈를 7차전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 제일런 브라운(3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13점, FG 6/18)의 부진이 아쉬웠다.

골든 스테이트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경기 초반 야투 난조에 시달렸지만 주요 공격 루트인 모션 오펜스와 트랜지션 플레이가 살아나며 코트 분위기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커리가 5차전 부진을 딛고 딥쓰리 등 부활포를 쏘아올린 가운데 커리 외에도 탐슨, 위긴스, 풀 등 주전, 벤치할 것 없이 보스턴 수비를 제 집 드나들 듯 했다. 수비에서도 전반에만 상대 실책 12개 유발, 빠른 공수 전환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3쿼터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골든 스테이트가 내외곽을 오가는 커리를 앞세워 주도권을 되찾자, 보스턴은 호포드의 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맞불을 놓았다. 골든 스테이트는 커리에 이어 포터 주니어가 3점포를 터트리며 흐름을 되찾는 듯 했지만, 이후 브라운의 돌파를 봉쇄하지 못해 한 때 22점까지 벌어졌던 격차는 어느 새 10점 차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골든 스테이트였다. 4쿼터 초반 10점 이내로 추격을 허용한 골든 스테이트였지만, 고비마다 커리가 달아나는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 주도권을 지켰다. 커리의 존재감은 승부처에서 더욱 빛났다.

경기종료 3분 17초를 남기고 15점 차로 달아나는 3점포를 터트리며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3점슛을 성공시킨 뒤, 커리는 TD 가든 팬들을 향해 이른바 ‘잘 자(Night Night)’ 세리머니를 펼쳐보였다.

경기종료 1분 43초전에는 위긴스까지 3점슛을 성공시켜 15점 리드를 유지했다. 골든 스테이트가 사실상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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