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0점 차 대패’ GSW, 유일한 소득은 와이즈먼이었다

이규빈 / 기사승인 : 2022-12-23 12: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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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케빈 듀란트의 브루클린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유일한 위안거리는 제임스 와이즈먼이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13-143으로 패했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전력 차이가 느껴진 경기였다. 브루클린은 카이리 어빙이 결장했으나 공격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 에이스 듀란트(23점 7리바운드) 포함 9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압도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앤드류 위긴스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처참한 경기력을 보였다. 조던 풀이 공격을 주도했으나 13점 7실책에 그쳤다. 특히 3점슛은 11개 가운데 단 1개만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유일한 소득은 와이즈먼이었다. 벤치에서 출전한 와이즈먼은 28분 동안 3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는 14개 가운데 12개를 넣었다. 와이즈먼이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한 경기였다. 압도적인 사이즈를 활용한 골밑 공격과 3점슛도 가능한 긴 슛 거리를 활용하여 손쉽게 득점을 했다.

와이즈먼은 시즌 초반 로테이션에 포함되어 벤치에서 출전했으나 처참한 실력에 그쳐 언드래프티 앤서니 램에 밀려 G리그로 내려갔다. G리그에서 10경기 평균 18.8점 10.6리바운드를 기록한 후 NBA로 돌아오자, 시즌 초반에 비해 골든스테이트의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와이즈먼이 뛸 기회가 만들어졌다. 와이즈먼은 기회를 살리는 데 성공했다. 수비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공격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다.

와이즈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시 NBA로 올라오고 달라진 점에 대해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며 호흡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소감에 대해서는 “우리는 수비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수비에서 전혀 상대를 제어하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적극적이었지만 수비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반성했다.

커리의 부상 이후 골든스테이트의 분위기는 확 가라앉았다. 순위도 어느덧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위치했다. 당분간 결장할 커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다면 승리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과연 G리그에서 복귀한 와이즈먼이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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