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워키의 50년 만에 파이널 우승. 이제 단 1승 남았다.
밀워키 벅스는 18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1 NBA 파이널 5차전에서 피닉스 선즈를 123-119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만들어 낸 밀워키는 1971년 이후 50년 만에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밀워키의 5차전 승리 원동력은 폭발적인 공격력이었다. 1쿼터 16점을 뒤지며 경기를 시작한 밀워키의 슛감은 2쿼터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다. 골밑이면 골밑, 외곽이면 외곽 밀워키는 슛을 놓치는 법이 없었다. 이날 밀워키의 야투율은 57.5%(50/87). 3점슛 성공률도 무려 50%(14/28)에 달했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에이스 임무를 말끔히 소화했다. 크리스 미들턴이 2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즈루 할러데이는 27점과 함께 경기 막판 클러치 수비를 책임지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전반까지는 3점 차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두 팀 모두 1, 2쿼터 치고 박는 공격 끝에 접전을 펼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밀워키의 공격이 폭발했다. 던지면 다 들어갔다. 밀워키는 3쿼터 무려 80%의 야투율로 36점을 쓸어담았다.
미들턴이 11점, 아데토쿤보가 8점, 할러데이가 7점을 올리며 피닉스 수비를 울렸다. 여기에 팻 코너튼과 브룩 로페즈의 3점 지원도 뒤따랐다. 피닉스가 야투 난조로 헤매는 사이에 외곽포가 터지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4쿼터에도 밀워키는 리드를 지켰다. 물론 위기 상황도 한 차례 존재했다. 4쿼터 밀워키는 피닉스의 거센 추격에 쫓겼다. 4쿼터 막판 피닉스의 데빈 부커와 크리스 폴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120-119, 턱밑까지 추격을 당했다.
위기의 순간, 할러데이의 수비가 빛났다. 할러데이는 부커의 공을 가로채는 결정적인 수비를 해냈고, 이어진 공격에서 아데토쿤보와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하며 3점 차 리드를 이끌었다.
밀워키는 123-119로 앞선 경기 종료 13.5초 전에 아데토쿤보가 추가 자유투를 얻었는데, 자유투가 빗나갔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경기 종료 9.8초 전에 나온 미들턴의 자유투 1득점은 사실상 결정타나 다름 없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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