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가장 약한 전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케빈 듀란트, 데미언 릴라드 등 NBA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있지만 대부분 FIBA 대회에서 증명되지 않은 선수들이다. 크리스 미들턴, 제이슨 테이텀 등은 이미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에서 실패했다. 그들은 국제대회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증명했다.
매 대회마다 약점으로 꼽혔던 골밑은 뱀 아데바요 혼자 지켜야 한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존재감이 없었다.
이미 중국농구월드컵에서 2~3군 수준의 전력을 내보내 역대 최악의 성적을 낸 미국은 전혀 교훈을 얻지 못했다. 최근 평가전에선 나이지리아, 호주에 연달아 패하며 위기감을 높였다. 1992년부터 2021년까지 평가전에서 단 2번만 졌던 미국은 2일 만에 30년 가까이 유지한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어쩌면 파워랭킹 3위라는 기록은 너무 후한 결과일 수도 있다.
FIBA가 선정한 도쿄올림픽 파워랭킹 1위는 호주다. 최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미국,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를 모두 격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위는 스페인으로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우승국이다. 호주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가솔 형제는 2006년 일본세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처음 손발을 맞춘 이후 13년 만에 다시 사이타마에서 정상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리키 루비오, 루디 페르난데스 등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춘 이들은 물론 뉴 에이스 알베르토 아발데까지 존재한다.
NBA 리거가 대거 포함된 나이지리아, 루카 돈치치의 슬로베니아는 각각 4, 5위로 평가됐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예상외로 6,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중위권 평가를 받았다. 아르헨티나, 독일, 체코는 나란히 8, 9, 10위로서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다.
한편 아시아 팀들은 모두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일본과 이란은 각각 11, 12위로 평가되며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일본에 대해선 다른 평가가 있다. 하치무라 루이, 바바 유다이가 포함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평가다. FIBA는 “지금의 평가는 일본에 공평하지 않은 결과일 수 있다. 우리는 하치무라와 바바가 합류한 일본을 보지 못했다”라며 반전을 기대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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