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페이컴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4-103 신승을 거뒀다.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 오클라호마 시티는 4연패에서 벗어났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1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극적인 위닝 3점슛을 터뜨렸고, 루겐츠 도트(29점 3점슛 4개 5리바운드 2스틸)도 화력을 발휘했다.
반면, 클리퍼스는 2연패에 빠져 LA 레이커스와 공동 5위가 됐다. 루크 케너드(27점 3점슛 7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쾌조의 슛 감각을 발휘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오클라호마 시티가 도트의 3점슛을 앞세우자, 클리퍼스는 테렌스 맨의 화력으로 맞불을 놓았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1쿼터 막판 나온 길저스-알렉산더의 중거리슛, 트레 맨의 3점슛을 묶어 24-1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역시 비슷한 양상이 전개됐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벤치멤버들의 지원사격을 더해 2쿼터 한때 격차를 9점까지 벌린 것도 잠시, 케너드를 봉쇄하는 데에 실패해 흐름이 끊겼다. 쫓고 쫓기는 형국을 이어가던 오클라호마 시티는 2쿼터 종료 직전 나온 도트의 중거리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에 힘입어 57-52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중반까지 흐름을 이어가던 오클라호마 시티는 이후 위기를 맞았다. 제공권 싸움에서 열세를 보인 가운데 케너드에게 연달아 3점슛을 허용,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 3쿼터 종료 직전에도 외곽수비가 무너진 모습을 보인 오클라호마 시티는 81-79로 쫓기며 3쿼터를 마쳤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4쿼터에도 고전을 이어갔다. 도트와 길저스-알렉산더가 화력을 앞세웠지만, 불붙은 레너드를 제어하는 데에 역부족이었다. 경기종료 17초전 레지 잭슨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격차가 4점까지 벌어졌을 땐 오클라호마 시티의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오클라호마 시티였다. 길저스-알렉산더가 돌파를 성공시켜 격차를 2점으로 좁힌 후 저스티스 윈슬로우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해 오클라호마 시티에 찾아온 기회.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한 오클라호마 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가 니콜라스 바텀의 수비를 제치고 회심의 3점슛을 던졌고, 이는 깨끗하게 림을 갈랐다. 경기종료 0.9초전 오클라호마 시티에 1점차 리드를 안긴 위닝샷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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