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통영/한필상 기자] 가드 대결이 치열했던 승부를 갈랐다.
부산 성남초는 2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7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조민준, 전우혁이 41점을 합작하는 활약에 힘입어 문태양이 분전한 삼광초에 63-58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시작과 함께 부산 성남초의 공격이 심상치 않았다.
특유의 짜임새 있는 수비로 삼광초의 공격을 막아낸 뒤, 공격에선 한 박자 빠른 패스로 기회를 만들어 점수 차를 순식간에 10여점 벌려 나갔다.
그러나 주축 선수인 김서진(166cm, G)을 벤치로 불러들이자 분위기가 급변했다.
삼광초는 문태양(172cm, F)이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득점을 따냈고, 리바운드 대결에서도 오히려 부산 성남초를 압도하며 주도권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이 사이 양 팀의 격차가 급속히 줄어들었고, 경기는 박빙의 양상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부산 성남초는 역시 시즌 3관왕 팀 다웠다. 부산 성남초는 벤치에서 쉬고 있던 김서진(166cm, G)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이후 속공 상황에서 도진수(168cm, G)가 마무리 하면서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삼광초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지만 공격 범실로 득점에 실패했고, 수비 상황에서는 조민준(170cm, F)과 전우혁(176cm, C)에게 거푸 점수를 내주면서 전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마지막 쿼터에서도 경기 내용은 다르지 않았다. 삼광초는 공격에 어려움을 겪은 반면 부산 성남초는 조민준, 전우혁, 김서진 등이 번갈아가며 공격을 성공했고, 경기 막판에는 벤치 멤버를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무난히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 했다.
이로서 부산성남초는 소년체전을 시작으로 하모니챔피언쉽, 추계대회에 이어 시즌 네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경기 결과>
부산 성남초 63(23-13, 10-22, 13-6, 17-17)58 삼광초
부산 성남초
조민준 23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5스틸
전우혁 18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삼광초
문태양 31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김건우 10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