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DB 김종규 발목 부상으로 휴식…두경민은 9일 오전 훈련 소화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1-09 12: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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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에이스가 돌아오자 기둥이 다시 떠났다.

원주 DB는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2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1라운드에 인천으로 원정을 떠났던 DB는 당시 수차례 전자랜드의 발목을 붙잡았음에도 끝내 패배했던 기억이 있다. 직전 경기인 7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에서는 맹추격전에도 불구하고 81-82의 석패를 안으며 어느덧 9연패에 빠졌다.

시즌 3승 9패로 부산 KT와 공동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DB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2라운드 초반인 현재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고양 오리온과의 승차는 3경기. 작은 승차라고 볼 수도 있지만, 연패를 끊지 못하면 순식간에 벌어질 수도 있는 격차다.

하지만, 이날 전자랜드 전을 앞두고 좋지 못한 소식이 다시 날아들었다. 7일 현대모비스 전에서 발목에 타격을 입은 김종규가 전자랜드 전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기존 부상 부위였던 족저근막염 악화는 아니지만, 같은 쪽의 발에 부상을 입은 것이기 때문에 휴식 및 재활이 필요하다는 게 DB 관계자의 말이다. 김종규는 9일 오전 훈련도 쉬어갔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상범 감독이 예고했던 대로 에이스 두경민은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손목 부상으로 지난 1일 안양 KGC인삼공사 전부터 결장했던 그는 9일 오전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 준비를 마친 상태다. 100% 컨디션은 아니겠지만, 두경민의 외곽포가 더해진다면 DB의 앞선에 충분한 활력이 될 수 있다.

더욱이 두경민의 부상 전 마지막 경기가 전자랜드와의 1라운드 맞대결이었다. 당시 30분 이상을 뛰면서도 3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던 두경민이 팀의 10연패를 막고, 귀중한 1승을 가져가게 할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한명석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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