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커리가 마침내 생애 첫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한국시간) TD 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NBA 2021-2022시즌 파이널 6차전에서 103-90으로 승리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통산 7번째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널 MVP는 스테픈 커리의 차지가 됐다. 개인 통산 첫번째 파이널 MVP다. 골든 스테이트는 2015년, 2017년, 2018년 우승을 차지했지만 커리는 파이널 MVP와 연이 닿지 않았다. 팀 동료 안드레 이궈달라, 케빈 듀란트의 임팩트에 밀려 고배를 마시곤 했다.
이후 케빈 듀란트의 이탈과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커리의 연이은 부상으로 침체기를 겪은 골든 스테이트는 다시 한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2019년 이후 3년 만의 파이널 무대를 밟은 커리는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내는 듯 더 강해져 돌아왔다.
이번 파이널 시리즈 커리의 퍼포먼스는 완벽했다. 커리는 파이널 6경기 평균 31.3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꾸준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매 경기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커리의 활약은 상수였다.
장기인 외곽포를 앞세워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또, 수비력으로 상대를 고전시켰다.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골든 스테이트는 2018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결정짓는 파이널 6차전에서도 커리는 3점슛 6개 포함 3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단연 돋보였다.

커리는 경기 후 “2019년 이후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듀란트가 팀을 떠났고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팀은 최악의 상황을 겪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더 이상 힘들거야라고 말했을 때, 좌절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악재를 극복해내고 다시 최고 자리에 올라 섰다. 그래서 더욱 기쁘고 내게는 더 큰 의미가 있는 우승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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