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주말리그] 전주남중-광주문화중, 나란히 4연승 질주하며 공동 1위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7 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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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남중과 광주문화중이 공동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주남중은 27일 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중부 호남 대전 제주 E권역 예선에서 여천중을 97-71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왕중왕전 출전을 확정했다. 여천중은 4번째 패배를 당했다.

전주남중은 리바운드에서 36-52로 열세였다. 대신 스틸에서 26-12로 압도했다. 이날 승리한 비결이다.

전주남중은 1쿼터 내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경기 내용에선 분명 우위였지만,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스틸을 많이 했지만,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반대로 실책하며 역습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스틸을 노린 수비가 실패했을 때도 쉽게 득점을 내줬다. 골밑 실점도 많았다.

이로 인해 18-17로 1쿼터를 마친 전주남중은 2쿼터 들어 주축 선수들을 투입해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 시작 53초 만에 최호연과 배한울, 한주원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린 전주남중은 2쿼터 중반 한주원의 3점슛으로 34-23, 11점 차이로 달아났다.

전주남중은 신주영에게 골밑 득점을 내준 뒤 4분여 동안 연속 16점을 몰아쳤다. 전광판에 찍혀 있는 득점은 50-25였다. 전력의 차이가 확실했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전주남중은 후반 내내 20점 내외의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광주문화중이 제주동중에게 82-60으로 이겼다. 광주문화중은 4연승을 달렸고, 제주동중은 1승 3패로 군산중과 공동 4위에 머물렀다.

광주문화중은 경기 시작부터 정확도 높은 야투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초반 1분여 사이에 캐링더볼이 두 차례 나왔음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1쿼터 중반 이후 김태균과 구유림의 득점을 앞세워 23-14, 9점 차이까지 앞섰다.

광주문화중은 잠시 흔들렸다. 1쿼터 막판부터 2쿼터 초반까지 김민국과 장성원에게 연이어 실점해 25-23으로 쫓겼다.

광주문화중은 박주현의 점퍼를 시작으로 김태균의 활약 덕분에 연속 14점을 집중시켜 39-23으로 달아났다.

광주문화중은 또 2쿼터 막판부터 3쿼터 중반까지 제주동중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특히 3쿼터 들어 제주동중의 지역방어를 뚫지 못해 4분 30여초 동안 무득점에 묶였다. 돌파구는 의외의 곳에서 나왔다. 제주동중의 득점을 이끌던 장성원이 4반칙에 걸린 이후였다.

구유림의 3점슛으로 3쿼터 무득점 공백을 깬 광주문화중은 3쿼터 막판부터 4쿼터 초반까지 약 3분 사이에 12점을 집중시켜 64-43, 21점 차이로 달아났다. 광주문화중은 남은 시간 동안 20점 차이를 유지했다.

<경기결과>
(4승) 전주남중 97(18-17, 32-10, 23-26, 24-18)71 여천중 (4패)
전주남중

김준환 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손광원 16점 4리바운드
김승표 14점 6리바운드 3스틸

여천중
윤동준 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신진수 13점 4리바운드 3블록
류하민 13점 2어시스트 2스틸
송석현 1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병확 6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4승) 광주문화중 82(23-16, 18-12, 15-15, 26-17)60 제주동중 (1승 3패)
광주문화중

김태균 35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구유림 16점 9리바운드 3스틸 3점슛 3개
조주영 13점 14리바운드 3점슛 3개
박주현 12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제주동중
김민국 24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7스틸
장성원 2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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