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홈 경기에서 69-72로 졌다. 18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허리를 또 다친 앤드류 니콜슨이 결장한 공백이 컸다. 그럼에도 클리프 알렉산더는 25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몫을 했다.
사실 이날 경기는 지난 4일 열린 KT와 2라운드 맞대결과 비슷했다. 당시 11월 말 휴식기를 끝내고 처음 경기를 나선 가스공사는 정효근을 제외한 완벽한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었다. 하지만, 휴식기 중 허리를 다친 니콜슨이 결장했다.
가스공사는 알렉산더 한 명의 외국선수만으로 KT와 맞붙었다.
알렉산더는 지난 시즌 KT에서 37경기 평균 18분 17초 출전해 9.7점 7.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전시간이 적어 한 자리 득점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난 1월 3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는 31점을 올리기도 했다.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은 알렉산더는 지난 10월 17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어깨 부상으로 결장한 니콜슨 대신 뛰며 2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승리를 도왔다.
출전시간이 보장 되면 득점과 리바운드를 책임지는 선수였다.

2라운드와 비슷한 상황에서 가스공사를 만난 서동철 KT 감독은 알렉산더에 대해 묻자 “그 때보다 한국농구에 적응해서 잘 한다”며 “장점은 좋은 운동능력으로 공수 리바운드를 해줄 수 있는 것이다. 픽앤롤에서 잘 받아준다. 운동능력이 좋아서 그걸 잘 활용해서 실행한다. 험블이 많았는데 그건 개선되었다. 1대1 능력도 부족했다고 봤는데 그것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알렉산더는 2라운드처럼 이날도 25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또 한 번 더 20-20을 작성했다.
가스공사는 알렉산더의 활약 속에 KT에게 승리하는 듯 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알렉산더는 지난 시즌 몸 담았던 KT에 굉장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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