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49점’ 커리어하이 또 갈아치운 마카넨, 생애 첫 올스타 보인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6 1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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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마카넨이 또 한번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유타 재즈는 6일(한국시간) 휴스턴 도요타 센터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31-11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연패를 기록 중인 유타였다. 그만큼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핀란드산 폭격기 라우리 마카넨(25, 213cm)이 팀을 5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마카넨의 완벽한 원맨쇼였다.

연패 탈출을 향한 의지가 컸던 것일까.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마카넨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특유의 3점슛 점퍼는 정확했고, 림 안쪽으로 적극적으로 파고 들면서 덩크슛, 바스켓 카운트 득점 등을 통해 다양한 공격 스킬을 선보였다.

 

이날 마카넨은 총 5개의 덩크슛을 기록했는데, 이중에서도 1쿼터 종료 4분 58초 전, 조던 클락슨과 앨리웁 덩크슛을 합작한 것이 단연 압권이었다. 1쿼터에만 18점을 쏟아부은 마카넨은 '18-5-12-14', 쿼터별로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49점을 완성했다.

이날 마카넨은 3점슛 6개 포함 49점 8리바운드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이 각각 55.5%(15/27)와 40.0%(6/15)에 달했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자유투 역시 13개를 시도해 100%의 확률을 보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지난 12월 21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한 경기에서 기록한 38점이 커리어 하이였던 마카넨은 이를 훌쩍 뛰어넘는 새로운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또한 유타 소속 선수로는 칼 말론과 도노반 미첼 이후 세 번째로 이 같은 스탯 라인을 만들어낸 선수가 됐다.

올 시즌 유타의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마카넨이다. 시즌 전, 클리블랜드에서 유타로 트레이드 됐을 당시만 해도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보란 듯이 잠재력을 제대로 터뜨리며 유타 공격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

핀란드 소속으로 출전한 유로바스켓에서 평균 27.9점 8.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유로바스켓이 낳은 최고의 라이징스타로 떠오른 마카넨은 그 기세를 NBA에서도 그대로 이어갔고 올 시즌 평균 23.9점 8.5리바운드에 52.8%의 야투 성공률과 42.1%의 3점슛 성공률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유타로 팀을 옮긴 후 개인 최다득점 기록도 벌써 세 차례나 갈아치웠다.

이러한 마카넨의 활약상을 올스타에 뽑혀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마카넨은 서부 컨퍼런스 프런트 코트 포지션에서 생애 첫 올스타 발탁을 노린다. 실제 6일 NBA가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에서 그는 46만 6천 988표를 획득해 서부 컨퍼런스 프런트 코트 부문 7위에 올랐다.

최근 6경기 구간을 보더라도 마카넨은 평균 33.8점 10.5리바운드 51.2%의 야투율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부상 없이 지금의 퍼포먼스를 유지한다면, 생애 첫 올스타 선정도 결코 헛된 꿈은 아닐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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