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협회장기] ‘역전 3점슛’ 임호중 심우혁, “전성현처럼 되고 싶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0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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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이재범 기자] “전성현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전성현 선수는 슛 밸런스도 좋고, 슛만 있는 게 아니라 돌파도 잘 하는 슈터다.”

임호중은 20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양구대회 남자중등부 D조 예선에서 평원중에게 88-85로 이겼다. 임호중과 평원중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다.

임호중은 김대현(2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을 중심으로 심우혁(18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2블록), 김성본(1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호영(1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등 고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의 귀중한 발판을 마련했다.

평원중은 손유찬(4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2블록)과 이찬영(2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7블록)의 분전 속에 실책이 범해 2연승의 기회를 놓쳤다.

임호중은 3쿼터 중반 11점 차이(45-56)로 뒤질 때 엔드 라인부터 강하게 수비를 펼치며 평원중의 실책을 끌어냈다. 정확한 외곽포까지 더한 임호중은 점수 차이를 조금씩 좁힌 끝에 3쿼터 막판 심우혁의 3점슛으로 62-61로 역전했다.

4쿼터 중반 75-65로 앞섰던 임호중은 경기 종료 직전 86-85로 쫓긴 끝에 힘겹게 승리를 맛봤다.

승부를 뒤집는 역전 3점슛을 성공한 심우혁은 “열심히 한 보람을 느껴서 기분이 좋다”며 “슛 연습을 하고 수비 훈련을 개인적으로 많이 했다. 수비는 많이 부족해서 개인운동을 할 때 사이드 스텝 등을 연습했다. 그 외 대부분 시간 동안 슈팅 훈련을 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심우혁은 “3쿼터 때 속공으로 실점을 많이 하고, 손유찬에게 슛을 많이 허용해 끌려갔다”며 “전체적으로 슛이 잘 들어가서 역전할 수 있었다”고 3쿼터 경기 내용을 되짚었다.

심우혁은 역전 3점슛을 넣은 걸 기억하냐고 묻자 “역전인 줄 몰랐다”고 했다.

이찬영은 19일 대전중과 맞대결에서 41점을 올렸다. 이날은 25점에 머물렀다. 이찬영을 주로 수비한 선수가 심우혁이다. 심우혁은 “슛이 좋은 거 같아서 바짝 붙어서 수비했다. 잘 막은 거 같다”고 했다.

임호중 박상율 코치는 “슛이 굉장히 좋다. 농구를 시작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자신감이 부족하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야간훈련을 할 정도로 열심히 해서 기량이 늘고 있다”고 심우혁을 설명했다.

심우혁은 “키가 컸고, 농구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농구할 때 골을 넣으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훈련을 열심히 임하고,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기회일 때 슛을 자신있게 던지고, 리바운드에 가담하고, 속공에 적극적으로 뛰어줘야 한다”고 농구를 시작한 이유와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들려줬다.

심우혁은 “전성현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전성현 선수는 슛 밸런스도 좋고, 슛만 있는 게 아니라 돌파도 잘 하는 슈터다. 슛이 워낙 좋으니까 림을 슬쩍 봐도 수비가 잘 속아서 돌파가 수월해진 거 같다. 저는 슛 밸런스도 부족하고 슛 타이밍와 정확성도 더 높여야 한다”고 슈터로 성장하길 바랐다.

임호중은 21일 대전중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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