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오리온의 이대성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25점 7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올 시즌 국내 선수 평균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대성(16.7점)은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대성은 득점뿐 아니라 팀원들의 찬스도 놓치지 않았다. 7개의 어시스트 중 다섯 개의 패스를 이승현에게 선물했다. 이대성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승현은 고감도 슛 감을 자랑하며 23점 기록, 이대성과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성과 이승현이 함께 날아오르니 선두였던 KT도 적수가 되지 못했다.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 이대성-이승현은 48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합작하며 상대 허훈, 양홍석(합 18점)을 완전히 압도했다. 48점은 올 시즌 1경기 국내 선수 2명 도합 득점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오리온은 전술 특성상 이대성의 아이솔레이션에 기댈 수밖에 없다. 이승현, 한호빈, 이정현 등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이날 경기만큼만 이뤄진다면 오리온은 상위권 팀(SK, KT, KGC)과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력이다. 실제로 이대성 외에 다른 국내 선수의 1명의 득점을 합쳐 48점을 넘겼을 때 오리온은 전승을 거뒀다.

이대성은 이날 경기에 대해 “우리 스스로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 깨닫는 계기가 됐고 감독, 코치님께서도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좀 더 생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경기였다.”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오리온이 이대성과 2 옵션 선수의 득점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 6강을 넘어 다시 상위권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1경기 국내 선수 2명 도합 득점 순위
1위 : 51점/오리온 이대성 36점, 이정현 15점(2021/12/24 현대모비스전)
2위 : 50점/SK 최준용 28점, 김선형 22점(2021/10/23 KT전)
공동 3위 : 48점/DB 허웅 39점, 김종규 9점(2021/12/01 LG전)
공동 3위 : 48점/한국가스공사 두경민 26점, 김낙현 22점(2021/12/09 KCC전)
공동 3위 : 48점/오리온 이정현 28점, 이대성 20점(2022/01/01 한국가스공사전)
공동 3위 : 48점/KT 양홍석 28점, 허훈 20점(2022/01/05 한국가스공사전)
공동 3위 : 48점/오리온 이대성 25점, 이승현 23점(2022/01/10 KT전)
올 시즌 국내 선수 2명 평균 득점 합산 순위
1위 : 30.5점(오리온 이대성 16.7점, 이승현 13.8점)
공동 2위 : 28.7점(SK 최준용 15.6점, 김선형 13.1점)
공동 2위 : 28.7점(KGC 전성현 14.6점, 변준형 14.1점)
4위 : 27.6점(LG 이관희 14.2점, 이재도 13.4점)
5위 : 27.5점(KT 허훈 14.2점, 양홍석 13.3점)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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