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이해란은 지난 시즌 28경기에서 평균 5.8점 3.1리바운드를 기록,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해란은 프로 선수로서 첫 번째 오프시즌을 맞이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강원도 태백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해란은 컨디셔닝, 체력 훈련을 위주로 한 삼성생명의 태백 전지훈련에서 가장 돋보였고 대부분의 지표에서도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임근배 감독 및 구단 관계자들도 “몸이 가벼워 보인다. 준비를 잘한 것 같다”라며 입을 모았다.
전지훈련을 마친 이해란은 “전지훈련 초반부에는 긴장이 되고 힘들기도 했지만 어차피 해야 되는 거 죽기 살기로 임했던 것 같다. 첫 전지훈련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자신감을 확실히 얻게 됐고, 많이 배우고 또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1차 전지훈련을 통해 얻은 점을 묻자 “슈팅, 수비 자세, 순발력 등 전체적인 자세를 새롭게 다듬었다. 슛 폼도 고개가 돌아가지 않게끔 교정했고, 슛 거리를 늘리는 연습도 했다. 또, 힘에서 차이를 많이 느껴 보강 훈련을 통해 파워를 기르는 훈련도 겸했다”라고 말했다.
이해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년차 시즌 목표에 대해 “MVP가 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꿈은 최대한 크게 가지려고 한다. 또 내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도 이런 생각을 하는 게 맞다고 본다. MVP가 (박)지수 언니인데 아직 지수 언니에 비해 한참 부족한 면이 많고 배울 점도 많다. 언젠가 지수 언니의 기량에 도달해 경쟁하고 싶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임근배 감독은 새 시즌 삼성생명의 농구 색깔을 더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로 설정했다. 이런 변화 속에 비교적 큰 신장에 기동력을 갖추고 있는 이해란은 이주연과 더불어 삼성생명의 빠른 농구를 펼쳐야 할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
이에 대해 이해란은 “감독님께서 다가오는 시즌에는 빠른 농구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지난 시즌에는 이런 모습들을 100% 보여주지 못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빠른 공격 옵션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다. 감독님께서도 ‘수비 리바운드를 잡으면 넌 무조건 앞으로 뛰라’고 주문하신다. 속공에 좀 더 신경 써서 공격에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신인 때 이해란의 모습이 아닌 조금 더 성숙하고 프로 선수가 됐다는 느낌이 들게 하고 싶다. 남은 오프시즌 동안 더 성장해 2년차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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