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닮은 점 많아”·“젊은 시절 랜돌프 같다” 선배들의 극찬 받은 NOP ‘슈퍼 루키’ 데릭 퀸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3: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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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뉴올리언스의 슈퍼 루키 퀸이 선배들의 극찬을 받았다.

데릭 퀸은 최근 NBA에서 떠오르는 유망주 빅맨이다. 그는 2025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부터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며 꾸준히 출전시간을 받고 있다. 올 시즌 기록은 정규리그 25경기 평균 24.9분 출전 12.9점 6.4리바운드 3.9어시스트.

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뉴올리언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맞대결. 퀸은 3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프로 데뷔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장점인 패스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경기였다. 뉴올리언스는 132-135로 패했으나 퀸의 플레이는 단연 돋보였다.

퀸은 NBA 첫 트리플더블과 함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06년 크리스 폴, 2010년 대런 콜리슨에 이어 구단 역사상 3번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신인이 됐다. 25점 이상 동반 트리플더블은 퀸이 처음이다. 지난 30년 동안 NBA를 거쳐간 신인 중 30점 이상 동반 트리플더블은 스테픈 커리(2010년), 블레이크 그리핀(2011년), 루카 돈치치(2019년), 오스틴 리브스(2022년)에 이어 5번째다.

퀸의 활약에 NBA 선배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 ‘폭군’으로 불렸던 빅맨 드마커스 커즌스는 10일 ‘Run It Back’ 방송에 출연해 퀸에 대해 “고등학교, 대학교 시절부터 재능이 있었다. 어제(9일)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나는 그의 팬이다. 나와 닮은 점이 많기 때문이다. 빅맨임에도 움직임과 볼 핸들링이 좋다. 어제 경기에서 그가 가진 능력을 보여줬다.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현역 시절 휴스턴 로케츠, 댈러스 매버릭스,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었던 챈들러 파슨스는 퀸을 잭 랜돌프에 비유했다. 랜돌프는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골밑 플레이가 강점이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멤피스, 새크라멘토 킹스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파슨스는 “나는 퀸의 플레이를 좋아한다. 팀 던컨 역시 그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젊은 시절 랜돌프를 연상시킨다”며 퀸을 칭찬했다.

선배들의 극찬을 받은 퀸.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NBA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 그의 플레이가 더욱 궁금해진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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