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두 번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이현석은 원 소속 구단 수원 KT 잔류를 선택했다. 계약 기간 3년, 보수 1억 3000만 원의 조건이다. 2022년 첫 번째 FA 당시 KT로 이적했던 이현석은 앞으로 3년 더 수원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이현석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 FA 때는 첫 번째보다 신중하게 결정했다. 구단에서 좋은 조건에 계약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며 KT 재계약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현석 합류 후 KT는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2024시즌 17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고, 지난 시즌에도 4강 플레이오프까지 올라섰다. 이현석은 최고참으로서 코트 안팎에서 후배들을 이끌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새 사령탑으로 문경은 감독을 선임했다. 또한 서울 SK에서 김선형을 데려오며 부산 KCC로 떠난 허훈의 공백을 채웠다. 문경은 감독과 김선형은 이현석과 SK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이제 이들은 KT에서 우승을 위해 똘똘 뭉칠 예정이다.
“만약, 다른 감독님이었다면 새로운 도전과 똑같았을 거다. 나에 대해 잘 모르시기 때문이다. 문경은 감독님은 SK에서 나를 뽑아주신 분이다. (김)선형이 형과는 전화 통화를 하며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했다. 예전에 셋이 함께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 감독님과 선형이 형이 KT 잔류를 선택하는데 큰 이유였다.” 이현석의 말이다.

이현석은 “KT와 재계약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현재 선수단이 너무 좋다. (허)훈이가 떠났지만 프로의 세계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선수단 다 같이 힘을 합쳐서 새 시즌 우승에 도전하도록 하겠다. 개인적으로 좋은 플레이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한 마디를 남겼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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