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8일을 기점으로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는 LG는 위기를 맞았다. 7일 수원 KT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따냈지만, 13일 서울 SK에 완패(55-77)를 당하는 등 A매치 브레이크 이후 경기력은 썩 좋지 않다. 2승 2패를 기록했고, 2위 안양 정관장과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들었다.
SK와의 경기에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43-26)를 점했지만, 3점슛 성공률은 13%(4/30)에 불과했다. 조상현 감독은 “시즌을 치르다 보면 슛이 안 터지는 날도 있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일정을 병행해 지쳤고, (양)홍석이가 아직 완벽히 녹아들지 못한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4쿼터 막판 작전타임에서는 “지더라도 벤치가 지시한 건 해야지!”라며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 종료 후에는 이례적으로 30분 동안 미팅을 갖기도 했다.
“1점 차든 20점 차든 지는 건 상관없다. 선수들이 너무 크게 벌어지니까 우왕좌왕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더 강하게 질책했지만, 내가 어떤 성격인지는 선수들도 잘 안다. 금세 밝아져서 운동하지 않나(웃음).”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소노전 필승 전략은 당연히 이정현 또는 케빈 켐바오에게서 파생되는 공격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조상현 감독 역시 “(이)정현이는 확실히 득점력이 좋은 가드다. 2점 게임 유도하면서 15점 미만으로 묶어달라고 했다. 정현이나 켐바오로 인해 모든 선수가 터지면 안 된다. 둘 중 누가 됐든 핸들러를 잡는 쪽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소노 : 이정현 최승욱 정희재 켐바오 나이트
LG : 양준석 유기상 양홍석 타마요 마레이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