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저무는 ‘킹’의 시대···부진의 늪 빠진 르브론, 또 부상당했다? 왼쪽 발 관절염 안고 있어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6 13: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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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부진의 늪에 빠진 ‘킹’ 르브론이 왼쪽 발 관절염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는 올 시즌 시작을 함께하지 못했다. 오프시즌 오른쪽 좌골신경통 부상을 당했기 때문. 당연히 개막전 출전도 불발됐다. 르브론이 개막전에 뛰지 못한 건 데뷔 23년 만에 처음이었다.

회복과 재활에 집중한 르브론은 지난달 18일 유타 재즈와의 맞대결에서 복귀했다. 그러나 부진의 늪에 빠졌다. 6경기에서 평균 32.8분을 뛰며 14.0점 4.3리바운드 7.8어시스트에 그쳤다. 3점슛 성공률이 25.9%에 머무는 등 필드골 성공률이 41.3%로 매우 저조하다.

4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는 35분 58초를 뛰며 8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르브론이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친 건 무려 1297경기 만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인 2007년 1월 5일 밀워키 벅스전에서 기록한 8점이 마지막 한 자리 수 득점이었다. 18년 동안 이어진 대기록이 중단됐다.

르브론의 부진에는 부상이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언론 ‘블리처 리포트’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르브론은 왼쪽 발 관절염을 안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6일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루카 돈치치와 르브론이 모두 빠진 레이커스는 21점 차(105-126) 완패를 당했다.

아직 르브론의 정확한 몸 상태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부상을 안고 있는 건 확실하다. 자칫하면 또 다시 공백기에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경기에 계속 나선다고 해도 이전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킹’이라는 별명이 무색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르브론. 부상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짧은 부진을 이겨내고 돌아올지, 다시 개점휴업에 돌입할지 지켜봐야 한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르브론의 시대는 점점 저물고 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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