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안방에서 우승을~” 치악고 선수들이 코리아투어에 참가한 이유는?

원주/김재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1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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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재영 인터넷기자] “평소 친구들과 밤낮 가리지 않고 농구하던 코트에서…”

‘KBA 3x3 KOREA TOUR 2025 FINAL 원주대회(이하 코리아투어)’가 1일 원주시 젊음의 광장 특설코트에서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48개 3x3 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코리아투어는 원주대회로 2025년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2015년부터 진행된 코리아투어가 원주에서 개최되는 건 처음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6개 종별 가운데 가장 많은 15개 팀이 참가한 고등부에서는 각 조 2위까지 총 10개 팀이 결선에 오른다. 이번 코리아투어의 개최지인 원주에서 YKK와 마찬가지로 안방에서 도전하는 팀이 있다. 그 주인공은 치악고 선수들로 구성된 원주 ‘크로스오버’이다.

크로스오버는 첫 경기 뉴스트랩을 상대로 초반 슛이 연이어 실패하며 7-21이란 점수 차로 패배했다. 하지만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다음 경기를 위한 동기부여로 삼고 두 번째 경기를 준비했다. 송현우의 뛰어난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한 아이솔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동한 결과, 경기 내내 리드를 지키며 19-17로 두 번째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만난 크로스오버 선수들은 “그동안 제천 등 장거리 원정 경기를 다니느라 힘들었는데, 집에서 푹 자다가 나와 컨디션 관리하기 좋았다. 또한 평소 친구들과 밤낮 가리지 않고 농구하던 코트에서 대회를 진행하니 익숙하고 좋았다”라고 말하며 원주에서 진행된 대회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나는 원주 YKK 농구교실에서, 송현우와 이용운은 DB 프로미 유소년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웠지만 치악고에서 함께 농구하며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박)상서는 함께 즐기면서 농구하던 친구인데 최근에 실력이 급속도로 성장해서 같이 나오게 됐다”라며 팀을 소개했다.

경기 중 체크 볼을 받으며 김태중이 머리를 톡톡 치는 장면 이후, 크로스오버의 체계적인 움직임을 통한 공격이 전개됐다. “올해부터 쭉 즐겨 사용해오던 ‘머리’라는 패턴인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성공적으로 작동해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마지막으로 크로스오버의 주장 김태중은 “3x3 농구는 템포가 빠르다 보니 흥미진진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번 원주에서 열린 대회로 농구에 관심이 더 늘어나 더 많은 친구들과 농구를 즐기고 싶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크로스오버는 조 2위로 결선에 진출, 2일 원주시 젊음의 광장 특설코트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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