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 선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2022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114-125 역전패를 당했다. 크리스 폴(17점 14어시스트)이 막판까지 분전했지만, 브랜든 잉그램(37점 3점슛 3개 11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CJ 맥컬럼(23점 3점슛 6개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나란히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뉴올리언스에 맞서긴에 역부족이었다.
2연승에 실패한 피닉스는 시리즈 전적 1승 1패에 머물렀지만, 1패보다 큰 타격이 있었다. 2쿼터까지 3점슛 7개 포함 31점을 몰아넣는 괴력을 과시했던 부커가 갑작스러운 부상을 입으며 교체된 것. 부커는 3쿼터 종료 4분여전 덩크슛을 시도한 잭슨 헤이즈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다리에 통증을 입었다. 부커는 폴에게 타임아웃 사인을 전하며 라커룸으로 향했고, 이후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몬티 윌리엄스 피닉스 감독은 4쿼터 개시 직전 중계방송사 TNT와의 인터뷰에서 “부커의 상태는 경기가 끝난 후 정밀진단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부커는 지난해 12월에 왼쪽햄스트링부상으로 7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ESPN에 따르면, 지난 시즌에도 햄스트링통증으로 경기를 소화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부커의 진단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피닉스로선 대형악재임이 분명하다.
피닉스는 밀워키 벅스와 맞붙는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준우승(2승 4패)에 그쳤지만,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FA 자격을 얻은 폴이 잔류하는 등 파이널에 진출했던 전력을 유지, 통산 첫 우승에 재도전했다.
피닉스는 정규리그에서 구단 역사상 최다인 64승(18패)을 기록하는 등 승률 .780을 기록했다. 양대 컨퍼런스를 통틀어 유일한 7할대 승률이었다. 하지만 피닉스는 1라운드 초반부터 부커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피닉스도, 폴도 커리어 첫 우승을 향한 순탄치 않은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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