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협회장기] 휘문중 이제원, “다재다능한 송교창 닮고 싶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1 13: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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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이재범 기자] “키도 큰데 슛도 쏘고, 드리블도 좋고,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송교창 선수를 닮고 싶다.”

휘문중은 21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양구대회 남자중등부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침산중을 80-63으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휘문중은 조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2019년 협회장기 우승팀인 휘문중은 지난 3월 열린 춘계연맹전 우승에 이어 2021년 2관왕에 도전한다.

휘문중은 1쿼터부터 26-11로 압도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12명의 선수를 모두 기용했고, 이들은 모두 리바운드 1개 이상 잡았다.

24분만 뛰고도 10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제원(193cm, F)은 “우리 팀끼리 열심히 훈련해서 예선을 통과해 기분 좋다”며 “남은 경기도 열심히 해서 우승을 한 번 더 하고 싶다. 그 때(춘계연맹전)처럼 다 열심히 하고 수비나 리바운드, 공격도 다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우승 경쟁 상대로 명지중과 호계중을 꼽은 이제원은 “명지중은 전체적으로 키가 크다. 후반으로 갈수록 리바운드 싸움에서 위험할 수 있다. 호계중은 키가 좀 작은데 다들 3점슛도 좋고, 돌파도, 드리블도 다 잘 해서 막기 힘들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김성훈(203cm, C) 형이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주고, 골밑에서 잘 싸워준다. 팀 전체가 슛도 던지고 1대1 능력도 있어서 우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때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한 이제원은 “농구를 해보니까 재미있어서 선수를 시작했다”며 “3점슛을 넣는 게 재미있다. 수비를 제쳐 돌파를 해서 득점을 넣는 것도 좋다”고 했다.

휘문중 최종훈 코치는 “이제원은 슈팅 능력이 좋고, 3점슛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제원은 3점슛을 어떻게 연습했는지 묻자 “예전에는 연습할 때가 없어서 야외에서 연습했다. 그러다 스킬 트레이닝을 배우는 체육관에서 슈팅 기계로 3점슛 훈련을 했다”고 답했다.

이제원은 “키도 큰데 슛도 쏘고, 드리블도 좋고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진 송교창 선수를 닮고 싶다”고 바랐다.

휘문중은 모든 예선 경기를 마친 뒤 추첨 결과에 따라 23일 또는 24일 결선 토너먼트에 들어간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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