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하나은행은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지는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맞대결을 가진다.
독보적인 득점력을 바탕으로 6연승을 달리는 KB스타즈가 턱 밑까지 쫓아왔다. 하나은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반 경기 차로 1위(15승 6패)를 지키고 있다. 이날 패배한다면 KB스타즈와 공동 1위를 허용한다. 직전 삼성생명과의 원정 대패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이날 승리에 대한 의지는 확실하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KB스타즈가 시즌 초에 올라왔어야 하는 팀이었다. 지금 경기력은 더 대단하다”며 집중력을 요구했다.
하나은행은 11일 동안 5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 있다. 4일에는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를 치렀고, 9일에는 홈에서 KB스타즈를 상대하며 강행군을 마친다.
이상범 감독은 “연전을 하고 있으니 경기력 기복은 있을 수밖에 없다. 삼성생명전에서는 움직이지도 못하더라. 정신 차리라고 혼내지도 못했다. 꺾이는 흐름이 눈에 보였다”며 “3라운드까지 했던 프레스 수비도 4라운드부터는 못 했다. 식스맨 선수들의 잔부상도 겹치면서 로테이션이 힘들어졌다. 후반 체력이 떨어지는 건 위험하다. 에너지로 승부하는 팀인데 로테이션이 부족하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부산사직체육관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앞둔 김정은의 은퇴투어에도 이목이 쏠렸다.
이상범 감독은 “(김)주성이 때도 그랬는데 후배 선수들이 체면을 세워주고 싶을 거다. 그 부분에서 더 이기고 싶어 한다. 선배에 대한 깊은 예우라고 본다”고 팀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코트에서 마지막이라고 하니 본인도 아쉬움이 스쳐 지나갈 거다. 국가대표도 했던 선수인데 힘든 날도, 잘 되는 날도 많았다. 그런 경험이 많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울컥할 거다. 만감이 교차한다. 지금 남자농구 함지훈도 그렇지 않나”며 김정은을 바라봤다.
*베스트 5
BNK: 안혜지 이소희 박혜진 김소니아 변소정
하나은행: 정예림 박소희 정현 사키 진안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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