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NBA 2025-2026시즌 홈경기 하프타임에 ‘링 오브 아너(Ring of Honor)’를 진행했다.
‘링 오브 아너’는 시카고가 위대한 역사를 만드는 데에 공헌한 선수, 코칭스태프, 프런트를 선정해 업적을 기리는 행사다. 지난 2024년 진행된 초대 ‘링 오브 아너’에서는 1990년대 황금기를 이끌었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비롯해 스카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등 총 13명의 선수와 1995-1996시즌 팀, 필 잭슨 감독, 제리 크라우스 단장이 선정됐다.
‘링 오브 아너’는 선수의 경우 최소 3시즌 소화, 은퇴 후 3년 이상 된 이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2년 주기로 열린다. 초대 ‘링 오브 아너’ 명단에서 알 수 있듯 선수에 국한된 행사는 아니다. 이번에도 선수 빌 카트라이트, 존 팩슨, 호레이스 그랜트, 놈 반 리어를 비롯해 조니 바흐 코치, 닐 펑크 아나운서 등 코트 안팎에서 시카고를 빛낸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카트라이트와 그랜트는 골밑을 지켰고, 팩슨이 1993 파이널 6차전 종료 직전 시카고의 쓰리핏을 완성한 위닝샷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명장면이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 역시 “3명은 시카고를 위해 모든 걸 바쳤고, ‘링 오브 아너’에 선정될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바흐 코치는 수비 전담 코치로 필 잭슨 감독을 보좌하며 쓰리핏을 함께했다. 세상을 떠난 그를 대신해 가족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놈 반 리어는 1971년부터 1979년까지 시카고에서 뛰었고, 은퇴 후 시카고 경기 전담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펑크 아나운서는 1991년 라디오 중계를 시작으로 2008년부터 2020년까지는 TV 중계를 통해 시카고 팬들과 호흡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시카고 불스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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