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빈 이어 기디도 관중과 설전…NBA 코트에서 무슨 일이?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30 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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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잭 라빈(새크라멘토)이 팬과 설전을 벌인 데 이어 조쉬 기디(시카고)도 관중의 언행에 불만을 표출했다.

‘클러치 포인트’,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언론들은 30일(한국시간) 기디와 관중 사이에 있었던 설전에 대해 보도했다.

불미스러운 일은 29일 시카고 불스와 샬럿 호네츠의 맞대결이 열렸던 스펙트럼 센터에서 벌어졌다. 시카고가 112-119로 뒤진 경기 종료 1분 16초 전. 플로어석에 있었던 남성 관중은 기디를 향한 조롱을 퍼부었다.

손가락 욕설까지 서슴지 않자,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기디는 결국 관중을 향해 다가갔다. 이어 불만 섞인 표정과 함께 “넌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에게 농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관중은 폭언을 멈추지 않았고, 안전요원들은 그를 퇴장 조치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 관중은 주변에 있는 관중들을 향해 야유를 유도하는 동작을 취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관중에 대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라빈 역시 최근 팬과 설전을 벌였지만, 상황은 극과 극이었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데블린 카터는 라빈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팬들을 대하는 태도를 꼬집었지만, 기디와 설전을 벌였던 관중의 언행은 그야말로 ‘조롱’이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관중이 기디의 과거 이슈에 대해 언급했을 거라 추정했다. 기디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소속이었던 지난 2023년 11월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 경찰은 지난해 1월 조사 결과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 사건을 종결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기디는 경찰과 NBA 사무국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수많은 야유를 견뎌야 했지만, 그 이슈는 팬들 사이에서만 언급되는 문제가 아니다. 최근 ‘ESPN’의 필진은 기디의 올스타 선발 자격에 대해 다시 논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SPN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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