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영두 기자] 스펠맨이 부상으로 이탈한 KGC가 대체 외국선수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먼로 홀로 뛸 예정이다.
안양 KGC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악재를 맞이했다. 1옵션 외국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것. 스펠맨은 KBL 주치의 검진 결과 4주 진단을 받았다.
당초 KGC는 6강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는 동안 대체 외국선수를 데려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재 시장 상황에서 약 2주 정도 단기로 뛸 수 있는 외국선수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후보 중 과거 KBL에서 활약했던 에메카 오카포, 버논 맥클린 등이 있었지만 많은 나이와 오랜 기간 실전 경험이 없다는 것이 걸림돌이었다.
김승기 감독 또한 위와 같은 뜻을 내비쳤고, 결국 KGC는 대체 외국선수를 영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KGC 관계자는 “3명 정도 후보가 있었다. 한 명은 괜찮을 것 같았는데 백신을 맞지 않아서 자가격리를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나머지 두 명은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던 게 아니라서 조직력을 맞추기가 어렵고, 전술 활용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는 감독님의 판단이 있었다. 차라리 국내선수들에게 큰 경기 경험치를 쌓게 해주는 게 낫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따라서 KGC는 수원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먼로 홀로 뛸 예정이다. 먼로는 6강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평균 38분 51초를 뛰며 17.0점 10.3리바운드 7.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3차전에서는 16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기도 했다.
먼로가 워낙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에 KGC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먼로가 쉬는 동안 국내선수들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
한편, 스펠맨은 오는 27일까지 4주 진단을 받았다. 따라서 시리즈가 최종전까지 간다면 29일에 열리는 5차전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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