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기대 이상’ 현대모비스, 숙제는 원정보다 낮은 홈 승률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4: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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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원정보다 떨어지는 홈 승률만 더 높이면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바라볼 수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시즌 예상에서 유력한 꼴찌 후보로 꼽혔다.

시즌 개막 후 한 달이 지난 현재 5승 7패로 서울 SK와 함께 공동 7위다.

현대모비스가 예상보다 선전하는 비결은 모든 게 잘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

초보인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여유를 가지고 길게 내다보며 팀을 운영하면서 선수들의 재능을 끌어낸다.

이승현은 현대모비스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조각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무빈은 어시스트에 눈을 떴고, 레이션 해먼즈는 내외곽을 누비며 공격을 이끈다.

서명진은 외곽포를 터트리며 개량을 꽃피우고 있고,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코트에서 제몫을 해낸다.

아쉬운 점을 하나 꼽는다면 원정보다 낮은 홈 승률이다.

현대모비스는 홈에서 1승 4패(20%), 원정에서 4승 3패(57.1%)를 기록 중이다.

보통 홈에서 더 높은 승률을 기록하는 것과 정반대다.

홈과 원정 경기 평균 득점은 각각 73.2점(79.4실점)과 78.6점(77.3실점)이다. 홈에서 원정보다 득점력이 5.4점이나 떨어져 이기기 힘든 경기를 한다.

홈에서는 3점슛 성공률 30.6%(33/108)와 평균 27.8리바운드를 기록 중인데 원정에서는 39.3%(72/183)와 36.4리바운드다. 득점력이 떨어지고, 승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다.

현대모비스는 6일 고양 소노, 9일 안양 정관장과 홈 연전을 갖는다.

현대모비스가 원정보다 떨어지는 3점슛과 리바운드를 보완해 홈에서 연승 행진을 달린다면 중위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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