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GSW마저 꺾은 피닉스, 구단 최다 타이 17연승 달성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14: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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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피닉스가 서부 1위 골든스테이트마저 꺾으며 구단 최다연승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피닉스 선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 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04-9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피닉스는 17연승을 질주, 지난 2006-2007시즌 세웠던 구단 역대 최다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동시에 18승 3패가 된 피닉스는 상대 전적 우위로 골든 스테이트(18승 3패)를 2위로 밀어내고 서부 컨퍼런스 1위에 등극했다.

 

17연승을 달린 피닉스는 디안드레 에이튼(24점 11리바운드 2블록), 크리스 폴(15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5스틸), 제이 크라우더(14점 6리바운드 3P 4개), 카메론 존슨(14점 4리바운드 3P 3개) 등이 제 몫을 다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데빈 부커가 부상으로 3, 4쿼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힘을 내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연승 행진이 끊긴 골든 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의 부진이 아쉬웠다. 커리는 이날 11점에 그쳤다. 야투 21개를 던져 단 4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야투율은 19%.

이날 경기 전부터 빅매치로 손꼽혔던 골든 스테이트와 피닉스의 맞대결은 기대대로였다. 최근 7연승과 함께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질주, 과거 왕조 시절 위용을 되찾은 골든 스테이트.

그리고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피닉스는 지난 11월 1일 클리블랜드전부터 29일 브루클린전까지 16연승을 달리며 파죽지세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양 팀의 맞대결은 기대될 수밖에 없었다.

두 팀의 맞대결은 경기 내내 뜨거웠다. 3쿼터까지 양 팀의 격차는 단 2점차 밖에 나지 않았다. 피닉스의 공수 밸런스는 완벽 그 자체였다. 에이튼이 지키는 골밑은 철옹성과도 같았고, 폴은 특유의 정확도 높은 미드레인지 점퍼로 골든 스테이트 수비수들을 내내 괴롭혔다. 이 뿐만 아니라 동료들의 득점 찬스를 찾아내는 경기 운영 능력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골든 스테이트도 커리가 3쿼터까지 11점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풀을 중심으로 벤치 멤버들이 힘을 내며 점수 차를 좁혔다. 풀과 포터 주니어가 외곽을 든든히 책임졌고, 페이튼 2세는 득점, 리바운드 등 공수 양면에서 에너지레벨을 끌어올렸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피닉스가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종료 4분여를 남기고 크라우더의 3점슛 두방이 컸다. 촘촘한 간격을 유지했던 양 팀의 격차가 5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골든 스테이트는 커리의 야투가 끝내 터지지 않았다. 커리는 피닉스의 단단한 수비망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이후 경기 양상에 큰 변화는 없었다. 종료 56.1초를 남기고 터진 샤멧의 3점슛을 쐐기포나 다름 없었다. 피닉스가 골든 스테이트를 꺾고 서부 1위에 등극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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