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3점 라인 안쪽은 더마 드로잔(32,198cm)이 신(GOD)이다.
시카고 불스는 더마 드로잔의 맹활약을 앞세워 15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21-2022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20-109로 이겼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누가 뭐라 해도 드로잔이다. 1쿼터 2점에 그치며 잠잠했던 드로잔은 2쿼터 13점을 몰아치면서 살아나더니 4쿼터 승부처에서는 무려 19점을 폭발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드로잔은 최종 성적 40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가장 밝게 빛났다.
여기서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드로잔은 40점을 넣는 동안 단 한 개의 3점슛 시도도 없었다. 드로잔은 경기 내내 돌파, 점퍼, 포스트 업, 자유투(FT 8/8) 등 3점 라인 안쪽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공격루트를 선보이며 상대 수비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드로잔이 3점슛 시도 0개를 기록한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시즌 드로잔은 3점슛 시도 0개 경기를 11회 기록했는데 해당 경기 평균 28점, 팀 성적은 7승 4패다.
드로잔의 중거리슛 사랑은 누구보다 각별하다. 올 시즌 드로잔 평균 2점슛 성공개수는 9.4개로 전체 1위에 위치해있다. 해당 부분 상위 4명 중 신장이 2m 이하면서 가드인 선수는 드로잔이 유일하다. 더불어 평균시도 횟수 역시 17.8개로 가장 많다.

뿐만 아니라 드로잔은 경기당 27.9점을 넣고 있는데 이는 리그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에 반해 평균 3점슛 시도 1.8개를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상위 50명 중 드로잔보다 3점슛을 적게 시도하는 선수는 없다. 그보다 더 밑으로 내려가서 59위에 위치한 자렛 앨런(16.2점)까지 가야 한다.
덧붙여 드로잔은 6경기 연속 35+점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야투율도 50+%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고대괴수' 윌트 체임벌린 이후로 처음 있는 기록이다.(1960-1961시즌, 1963년)
신기에 가까운 미드레인지-게임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드로잔의 모습은 일찍이 중거리슛으로 리그를 호령했던 마이클 조던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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