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원준 인터넷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없었지만, 레이커스에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있었다.
LA 레이커스는 1일(한국시간) 골든1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7-92로 승, 시즌 전적 12승 11패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지난달 27일 새크라멘토와 3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를 내준 바 있다. 설상가상 재대결에서는 제임스마저 코로나19 프로토콜로 인해 결장했다.
레이커스에 제임스의 출전 여부는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는 변수다. 제임스는 이날 전까지 22경기 가운데 부상으로 11경기만 출전했으며, 레이커스는 이 기간 7승 4패를 기록했다. 제임스가 결장한 11경기 성적은 4승 7패에 불과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25점 7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2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말릭 몽크(22점 4어시스트)가 활약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몽크는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레이커스의 외곽을 책임졌다.
레이커스는 경기초반 새크라멘토의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다. 1쿼터 시작 3분 14초부터 4분 동안 새크라멘토가 속공득점으로 13점을 올릴 때 단 4점에 그치며 리드를 내줘야 했다. 이후 알렉스 렌, 데비온 미첼에게 3점슛까지 내준 레이커스는 20-28로 1쿼터를 마쳤다.
레이커스의 기세는 후반 들어 살아났다. 몽크, 데이비스, 웨스트브룩 삼각편대로 이어진 공격이 완벽에 가까웠다. 3쿼터 시작 3분 30초경 몽크의 3점슛으로 격차를 한 자리로 줄인 레이커스는 이후에도 분위기를 주도했다. 웨스트브룩의 림 어택과 데이비스의 점프슛으로 점수를 쌓은 레이커스는 3쿼터 종료 5분여전 72-72 동점을 만들었다.
레이커스의 득점포는 이후에도 매섭게 발휘됐다. 몽크의 3점슛에 이어 카맬로 앤서니와 라존 론도도 득점에 가세하며 87-74, 13점차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불 붙은 레이커스의 공격은 4쿼터에도 식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3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웨인 엘링턴의 3점슛 3개가 나오며 승기를 굳혔다.
레이커스는 이날 3쿼터 승부처에서 데이비스와 웨스트브룩이 각 10점과 11점을 넣으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르브론 없는 새크라멘토와의 재대결에서 5할 승률도 지켜냈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