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 서울 삼성의 5라운드 맞대결. 전반까지 삼성에 끌려가던 정관장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89-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6승 25패가 됐다.
그러나 승리에도 웃을 수 없었다. 변준형, 김영현, 한승희, 김경원이 모두 부상을 당했기 때문. 변준형은 허벅지 타박상을 입었고, 김영현은 머리가 찢어져 출혈이 발생했다. 다행이 변준형과 김영현은 다음 경기 출전에 지장이 없다.
한승희와 김경원은 상황이 달랐다. 한승희는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뒤로 꺾였고, 김경원은 발목을 접질렸다. 이들 모두 고통을 호소했고, 부상을 입은 뒤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다행히 한승희, 김경원도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한다. 4일 병원 검진 결과 한승희는 엄지손가락 인대가 늘어났다. 선수 의지가 강해 테이핑을 한 뒤 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슈팅 핸드인 오른손이기 때문에 통증이 있다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정관장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경원이는 염좌다. 깁스를 할 정도는 아니지만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 쉬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1~2주 정도는 지켜봐야 한다. (한)승희는 엄지손가락이 꺾이면서 인대가 늘어났다. 통증이 있지만 테이핑을 한 뒤 훈련을 해본다고 하더라. 슈팅 핸드이기 때문에 만약 경기를 뛰는데 지장이 있다면 휴식을 줘야 될 것 같다”며 한승희와 김경원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정관장은 5일 동안 잠시 숨을 고른 뒤 오는 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를 갖는다. 6위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김경원의 출전은 불가능하지만 한승희가 정상적으로 나선다면 큰 전력 공백 없이 현대모비스를 상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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