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SK 유니폼을 입은 임현택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1-24 14: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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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1라운드에 뽑힐 줄 몰랐다. SK가 평소 오고 싶었던 팀이었는데, 정말 감사하다.” SK의 유니폼을 입은 임현택(F, 196.8cm)이 활짝 웃었다.

서울 SK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0순위로 단국대 출신의 장신 포워드, 임현택을 선발했다. 좋은 신체조건, 성실함을 인정받아 왔지만, 크고 작은 부상으로 대학리그 마무리를 완벽하게 마치진 못했다.

하지만 탄력을 갖춘 장신 포워드 유망주임에는 분명하다. 신장 대비 스피드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 임현택이 합류하면서 SK는 최준용과 안영준의 군 문제 걱정을 덜어주면서 전력을 더 탄탄하게 다졌다.

“1라운드에 뽑힐 줄 몰랐다. 뽑아주신 SK에 정말 감사하다. 평소 오고 싶었던 팀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한 임현택은 “막상 이름이 불리니깐 긴장되고, 많이 떨렸다. 실감도 안 났는데, 드래프트에 뽑히면서 부모님, 감독님, 코치님 등이 생각나며 그동안의 대학 시절이 스쳐지나 갔다”며 감격스러움을 덧붙였다.

이어 임현택은 “3,4학년 때 부상이 있어 보여준 것이 많이 않았다. 그래서 불안감이 있었는데,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보여줬다. 프로에 왔으니 몸 관리를 더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스로의 강점에 대해서는 “리바운드 가담에 적극적이며, 슛 찬스를 살리고, 속공 가담도 잘 할 수 있다”라고 소개한 뒤 “최근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운동을 시작했는데,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팬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나중에는 잘 뽑았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라고 힘줘 말하며 프로 무대 입성에 성공한 임현택. 규정상으로 임현택은 12월 6일 서울 SK의 정규리그 경기부터 1군 무대에 투입될 수 있다. 하지만 몸 상태가 100%가 아님을 감안, 또 포지션 내 최준용, 안영준 등 보다 먼저 팀과 호흡을 맞춰 온 형들이 있기에 임현택은 D-리그를 통해 경기 감각을 익힌 뒤 콜업될 가능성이 높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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