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발산/홍성한 기자] 출사표에 꽃 이름을 담았다. 어떤 이유에서 선택했을까.
WKBL은 10일 메이필드호텔 서울 메이필드 볼룸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6개 구단 사령탑이 출사표를 던지는 시간도 있었다. 출사표는 팀을 꽃 이름에 비교해 발표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고민을 많이 했다. 생각한 꽃은 해바라기다. 뜻이 여러 가지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태양을 상징한다는 의미다. 해바라기가 태양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갔지만, 우승 하지 못했다. 그래서 해바라기를 선택했다.
청주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우리도 해바라기다. 꽃말이 자부심으로 알고 있다. 자부심 있는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위성우 감독님 말씀대로 한결같이 태양을 보고 있다. 우리 일원들이 해바라기처럼 한 곳만 바라보며 달려갈 것이다.
부산 BNK썸 박정은 감독
동백꽃. 동백꽃은 부산을 상징하는 대표 꽃이다. 11월부터 4월까지 핀다. 겨울꽃. 우리와 시기가 비슷하다. 꽃말은 열정을 뜻한다. BNK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비슷한 것 같다. 꽃에 대해 이렇게 공부를 많이 해본 적 없었다(웃음). 추운 겨울에도 꽃을 피우는 열정을 우리가 코트에서 피워보자. 붉은 기운으로 잘 물들여 보겠다.

인천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
푸른 장미를 골랐다. 팀 색깔과 비슷하기도 하고 꽃말이 불가능을 가능성으로 만든다는 뜻이다. 완벽하진 않지만,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걸 하는 팀이 됐으면. 그리고 장미 가시가 날카롭다. 그런 팀이 됐으면 해서 정했다.
부천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
꽃말보다는 그냥 잡초. 잡초도 꽃이라고 하더라. 선수들과 정말 열심히 해서 잡초처럼 굳건한 팀이 됐으면. 선수들 자신감이 있다. 남다른 투지와 열정으로 임할 것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김정은도 마지막 해다. 멋지게 잡초를 꽃처럼 만들어보겠다.
용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무궁화. 뜻이 피고 또 피고 지지 않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 팀도 인내, 끈기, 열정 모든 걸 바쳐서 지지 않고 이길 수 있도록. 지난 시즌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끈끈하게 가겠다.

#사진_문복주 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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