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0.2%의 구단 보수가 92.2%로,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꾼 한국가스공사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7-30 14:43: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국가스공사의 두 번째 공식 업무였던 선수들과의 보수 협상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년도 대비 무려 32% 보수 상승으로 굶주렸던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해냈다.

한국가스공사는 30일 공식 발표된 KBL 2021-2022시즌 선수단 등록 마감 결과에서 전년도 대비 32% 상승된 92.2%의 샐러리캡을 소진했다고 밝혔다.

선수단 내 큰 변화가 있었던 건 아니다. 상무에서 돌아온 정효근의 보수 추가, 그리고 박찬희 대신 두경민이 들어온 것을 제외하면 기존 선수단 대부분이 남아 있다(상무에서 돌아올 강상재 제외).

한국가스공사는 비정상을 정상화하며 시즌 전부터 선수단 사기 증진에 힘썼다. 특히 저평가받았던 김낙현과 같은 선수들의 보수를 대폭 상승시켰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 시즌 선수단 보수를 살펴봤을 때 생각보다 낮다는 평가를 내렸다. 물론 32%의 보수 상승이 무조건 우리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대우받아야 할 선수들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를 하려고 노력했다. 또 구단 인수 상황에서 보수 협상 중 선수들이 제대로 된 의사를 표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배려하려 했다”라며 “또 현재 선수들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 그리고 플레이오프 4강 진출이라는 결과를 냈다. 객관적으로 다른 구단들과 비교, 그들과 비슷한 기준을 제시하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한국가스공사에 남은 건 연고지 확정 뿐이다. 현재 인천삼산보조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의 확실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시간이 조금 걸리고 있지만 최선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