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보스턴 셀틱스의 대니 에인지 단장이 고든 헤이워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대니 에인지 단장은 2020-2021시즌 트레이닝 캠프를 앞두고 열린 보스턴 셀틱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에인지 단장은 최근 샬럿 호네츠와 4년 1억 2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이적한 헤이워드를 두고 복잡한 감정을 전했다.
“오프시즌 과제 1순위가 헤이워드를 지키는 것이었는데…”라며 입맛을 다진 에인지 단장은 “헤이워드가 더 많은 공격 지분을 원했다. 오해하면 안된다. 헤이워드는 매우 이타적인 선수다. 경기당 25+득점을 기록하겠다고 얘기한 것이 아니다. 그저 공격에 조금 더 참여하고 싶었던 것 같다. 우리가 좋은 선수가 많다보니 생긴 일이다”라고 얘기했다.
결과적으로 보스턴과 헤이워드는 잘 안 풀렸다. 2017년 여름, 헤이워드는 자유계약시장을 통해 보스턴과 4년 1억 2800만 달러로 이적을 선택했다. 그러나 계약을 맺은 이듬해 개막전부터 왼쪽 다리 골절이란 끔찍한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2018-2019 시즌은 평균 11.5득점 4.5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9-2020 시즌에는 모처럼 부활에 성공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했던 플레이오프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입으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럼에도, 에인지 단장은 헤이워드의 희생에 진심 가득한 고마움을 표했다. “헤이워드가 보스턴을 선택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한다. 훌륭한 팀원, 환상적인 선수였다. 헤이워드는 아들의 출산을 지켜보지 않고 경기하러 왔던 선수다. 몸상태가 100%가 아니었는데 플레이오프에서 뛰기도 했다. 우리와 연이 닿지는 않았지만, 그런 희생을 해준 것은 늘 고맙게 생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보스턴은 트리스탄 탐슨, 제프 티그를 영입해 리툴링에 성공했다. 에인지 단장은 “둘 모두 베테랑이다. 탐슨은 챔피언 출신이다.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줄 것이다. 롤링 능력, 공격 리바운드 능력이 특히 좋다. 공수 양면 모두 수준급이다. 티그는 증명된 선수다. 그 역시 좋은 팀에서 뛰어왔다. 라커룸 리더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당분간 선수 영입은 없을 전망. “현재 로스터에서 자르고 싶은 선수가 없다.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할 것 같지는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팀의 야전사령관 켐바 워커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는 눈치였다. “워커의 몸상태는 다음 시즌이 되면 제대로 알 것”이라며 “전문의들은 6~8주를 예상한다. 우리 지역 최고의 의사들이 비슷하게 얘기했다.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 올랜도 버블에 일찍 투입한 과실이 있을지도 모른다. 정보를 취합해서 워커의 치료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얘기했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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