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침 따르는 WKBL, 인천‧부천‧용인은 관중 입장 10%로 축소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1-24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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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코로나19가 또 다시 농구장의 숨통을 좁혀오고 있다.

정부는 최근 다시 급격히 증가한 코로나19 확진자 추세에 따라 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에 한해 2단계로 격상했다. 지난 7일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1→1.5→2→2.5→3단계)가 도입된 가운데, 순식간에 중간 단계까지 사태가 악화된 것.

덕분에 1단계에서 제한적 관중 맞이를 시작했던 농구계에도 여파가 생겼다. 특히,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정규리그 재개일이었던 지난 22일에서야 2020-2021시즌 첫 유관중 경기를 개최했는데, 단 두 경기 만에 더 타이트한 제한이 생기게 된 것이다.

현재로서는 정부가 수도권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파했기 때문에 이에 해당되는 신한은행(인천도원체육관), 하나원큐(부천체육관), 삼성생명(용인실내체육관)의 홈 경기장에 한해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률이 30%에서 10%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는 오는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경기부터 곧장 적용된다. 이미 신한은행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한 예매 조기 마감 소식을 알린 상태다.

이 외에 우리은행(아산이순신체육관), KB스타즈(청주체육관), BNK(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의 홈구장은 기존 입장 허용률인 30%를 유지한다. 24일 기준 아산과 청주는 1.5단계, 부산은 1단계에 머물러있다.

WKBL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률은 정부의 지침을 고스란히 따르기로 되어있다. 이에 현재 2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구단에 한해서만 10%로 입장 허용률을 축소한다”라며 현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3일 같은 기간 실내스포츠인 프로배구에서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남녀 13개 구단 전체에 무관중 전환을 실시하기로 했다. 24일 2단계로 격상되지 않은 대전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GS칼렉스의 경기까지만 관중이 입장하고, 같은 시간 인천에서 열리는 대한한공과 우리카드의 경기, 그리고 25일 이후의 경기는 모두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더불어 같은 농구계인 KBL은 현재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한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오는 12월 2일부터 정규리그 일정이 재개되기 때문에, 휴식기 동안 관중 입장 여부에 대한 결정을 신중하게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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