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추계] 올해 절대 강자 수원제일중 '4관왕 달성', 온양여중 꺾고 또 정상에 올랐다

상주/정다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4: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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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제일중 이예인
[점프볼=상주/정다윤인터넷기자] 수원제일중이 올해 4번 째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제일중이 17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 온양여중과의 여중부 결승에서 50-32로 승리했다.

전하연이 17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예인(13점)과 지수민(10점)이 뒤를 받쳤다.

지난해의 악몽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2024년 제54회 추계대회에서 온양여중은 수원제일중을 연장 접전 끝에 꺾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 시즌만 놓고 보자면 분위기는 달랐다. 상대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선 것은 수원제일중이었고, 온양여중은 주축인 유은서와 박지민이 U16 대표팀 차출로 빠져 공백이 컸다. 전력 구도만 보면 수원제일중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판세였다.

하지만 초반은 예상과 달랐다. 1쿼터 양 팀은 서로의 수비에 막혀 답답한 공방을 이어갔다. 너 하나, 나 하나 주고받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수원제일중이 연속 수비 성공을 앞세워 기세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온양여중 홍지아가 득점을 책임지며 1쿼터는 8-7, 단 1점차로 마무리됐다.

균형을 깬 건 2쿼터였다.

좋은 수비가 곧 좋은 공격을 부른다는 말이 딱 들어맞았다. 무려 10분 동안 온양여중의 필드골을 단 1개로 묶어 세우며 숨통을 틀어막았다. 공수의 기세를 틈타 전하연이 공격의 선봉에 섰다. 거침없는 돌파와 골밑 마무리로 혼자 15점을 몰아치며 승부의 추를 단숨에 끌어왔다. 전하연의 폭발력을 등에 업은 수원제일중은 2쿼터에만 30-10으로 압도했고 경기는 급격히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기세는 식지 않았다. 점수는 어느새 49-23까지 벌렸고 임주연-김라니 트윈타워를 동시에 세우며 높이의 우위를 한층 공고히 했다. 그렇게 수원제일중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시간을 지워내며 우승기를 품었다.

수원제일중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이번 년도 4관왕(연맹회장기, 소년체전, 왕중왕전, 추계대회)에 올랐다.

▲수원제일중 김라니

*여중부 결승 결과*
수원제일중 50(8-7, 22-3, 19-13, 1-9)32 온양여중
수원제일중

전하연 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이예인 13점(3P 2개) 3리바운드
지수민 10점 4리바운드 2스틸

온양여중

홍지아 19점(3P 2개) 16리바운드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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