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파이널 6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맞대결에서 108-91로 승리했다. 3승 3패를 만들며 시리즈를 7차전까지 몰고 가는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 모든 시선은 타이리스 할리버튼에게 쏠렸다. 할리버튼은 5차전 종아리 부상을 입어 6차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할리버튼이 빠진다면 인디애나의 전력이 크게 약화되는 상황. 강한 의지를 보인 할리버튼은 팀 훈련을 소화했고, 최종적으로 6차전에 나섰다.

그러나 2쿼터가 되자 할리버튼은 살아났다. TJ 맥코넬의 패스를 받아 외곽포를 꽂았다. 이후 또 한번 3점슛을 터트렸고, 돌파에 이은 플로터를 성공시켰다.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책임지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이날 할리버튼은 22분 53초를 뛰며 14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7개를 던져 3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12개 중 5개가 림을 갈랐다. 특히 코트 마진 +25로 팀 내 1위였다. 할리버튼이 뛰는 동안 인디애나가 오클라호마시티보다 25점을 더 앞섰다는 의미다.

경기 후 할리버튼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홈 코트를 지키고 싶었을 뿐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들이 우리 홈에서 우승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았다. 모두가 열심히 뛰었다. 많은 선수들이 노력했다. 나는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부상 투혼을 펼치며 벼랑 끝 인디애나를 구해낸 할리버튼. 마지막 7차전에도 당연히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할리버튼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인디애나가 7차전에서 웃을 수 있을지, 그들의 경기력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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