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인수 소식 기뻐한 르브론·돈치치, 이들 보좌할 빅맨 보강으로 우승 전력 완성할까?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14: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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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 인수 소식에 간판스타 르브론과 돈치치가 기쁨을 표했다. 이제 빅맨을 영입해 우승 전력을 완성할지 궁금해진다.

LA 레이커스를 보유하고 있는 버스 가문은 19일(한국시간) 마크 월터에게 구단 지분 대부분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약 100억 달러, 한화로 약 13조 7670억 원에 해당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월터는 지주회사 TWG 글로벌의 CEO 겸 회장이다. 그는 이미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잉글랜드 프로축구(PL) 첼시 FC,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LA 스파크스의 구단주다. 여기에 레이커스까지 인수하며 NBA 구단주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레이커스의 인수 소식에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가 기쁨을 표했다고 한다. 미국 현지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돈치치와 르브론이 지인들과 대화를 통해 이번 인수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르브론과 돈치치가 기대감을 표하는 이유는 다저스를 보면 알 수 있다. 다저스는 2012년 월터가 인수한 뒤 적극적인 투자로 결실을 맺었다. 12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 11회, 월드시리즈 진출 4회, 월드시리즈 우승 2회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현재는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보유하고 있다.

레이커스 경영진 그룹 리더는 여전히 지니 버스가 맡고 있지만 월터의 지시에 따라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설 수 있다. 현재 레이커스가 반드시 보강해야 하는 포지션은 빅맨이다. 앤서니 데이비스(댈러스)를 떠나보낸 뒤 마크 윌리엄스(샬럿)를 영입하려 했으나 메디컬 문제로 트레이드가 취소 됐다.

현재 이적 시장에 나와 있는 대표적인 빅맨은 워커 케슬러(유타)다. 신장 218cm, 윙스팬 234cm라는 신체조건을 앞세운 골밑 수비가 최대 강점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8경기에서 평균 30.0분을 뛰며 11.1점 12.2리바운드 2.4블록슛의 기록을 남겼다. 실제로 미국 현지에서는 레이커스가 케슬러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레이커스 인수 소식에 기쁨을 표한 르브론과 돈치치. 과연 레이커스는 이들을 보좌할 빅맨을 영입해 우승 전력을 완성할 수 있을까. 이번 오프시즌 레이커스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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