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전성현의 솔직한 속내 “KGC에 남고 싶어, 잘해주실 거라 믿는다”

신사/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2 15: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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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사/조영두 기자] FA 전성현이 KGC에 남고 싶다는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12일 서울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2022 FA(자유계약선수) 설명회가 열렸다. 올해 FA 자격을 얻은 46명의 선수 중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안양 KGC의 전성현도 자리했다.

전성현은 “FA 규정에 대해 잘 듣고 인지하고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설명회에 참석했다. 주변에서 많이 창찬도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며 설명회에 참석한 이유를 말했다.

올 시즌 전성현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15.4점 3점슛 3.3개 3점슛 성공률 39.3%의 기록을 남겼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5경기 평균 17.8점 3점슛 4.4개 3점슛 성공률 50.%로 맹활약,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당연히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그러나 전성현은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솔직히 KGC에 남고 싶다. 데뷔 때부터 지금의 전성현을 만들어준 구단이기도 하고, 그동안 잘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KGC에서 잘해주실 거라 믿고 있다. 잔류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조금 있으면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성현이 안양에 남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우승이다. 2020-2021시즌 퍼펙트텐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에 패한 것이 큰 자극이 됐다.

전성현은 “지금까지도 너무 아쉽다. 팀 멤버가 너무 좋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안양에서 우승하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그리고 안양이 가장 편하다. 편해야 농구가 잘 된다고 생각한다. 단장님, 프런트, 트레이너까지 팀에 오래 있던 분들이라 나를 잘 안다. 그래서 편한 곳에 있고 샆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바로 김승기 감독이다. 현재 김승기 감독은 KGC를 떠나 데이원자산운용으로 떠날 확률이 큰 상황이다.

전성현은 “시즌 때부터 많이 나오던 소문이라 인지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그래도 감독님이 가신다고 해서 내가 100% 같이 가는 건 아니다. 상황을 봐야 한다. 만약, 감독님께서 같이 가자고 하시면 고민이 될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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