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추계] 용산고, 3학년 5명 중 다니엘만 투입하는 이유는?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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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다니엘은 자의로 대학이 아닌 프로에 바로 가기로 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 등을 유지하기 위해서 출전시키고 있다.”

용산고는 16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제55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자 고등부 준결승에서 홍대부고를 90-54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춘계연맹전, 협회장기, 종별에서 우승한 용산고는 올해 4번째 우승 도전 기회를 잡았다.

용산고에는 김민재(187cm, G/F), 김윤서(193cm, G/F), 김태인(188cm, G/F), 배선우(198cm, F/C), 에디 다니엘(192cm, F/C) 등 3학년 5명이 있다.

이 가운데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다니엘이 유일하다. 김민재와 김윤서, 김태인은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만, 코트를 밟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일부 팀들은 1,2학년들 위주로 경기를 소화한다. 중등부나 전국체육대회(체전)에 출전하지 않는 고등부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25년을 마무리한다.

이 때문에 올해보다 2026년을 대비해 3학년을 벤치에 앉혀두고 1,2학년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는 팀들이 있다. 일부 팀은 3학년 동행 없이 대회에 참가하기도 한다.

용산고도 그 중 한 팀이다.

다만, 3학년 5명 중 다니엘만 출전시기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세범 용산고 코치는 “우리는 3학년 중에서는 다니엘만 출전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학 입시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체전에 나간다면 3학년들을 출전 시킬 수 있지만, 이번에는 경복고가 (서울대표로) 체전에 나간다”며 “이번 대회가 올해 마지막 대회인데 3학년들은 실기를 보는 대학에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무리하다가 다치면 안 되기 때문에 3학년을 출전시키지 않는다. 다니엘은 자의로 대학이 아닌 프로에 바로 가기로 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 등을 유지하기 위해서 출전시키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용산고는 3학년 중 다니엘만 투입하고도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용산고는 18일 오후 12시 30분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경복고와 삼일고의 승자와 결승을 치른다.

다니엘의 고교 마지막 경기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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